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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피는 꽃-퀸즈 보타니칼가든(Botanical Garden)

이성태 |2007.04.23 13:43
조회 58 |추천 0

 

살림살이가조금낳아지고

배부르고등따시고

고민거리가삼분의일로팍줄으니

더이상심장에착착엉겨붙을만한

축축한글들은나오지않고

언제그랬냐는듯이

나는여행에서툴러지고

그렇게하나둘소중했던기억

잊어가다보면

추억은절대만들어지지않고

그저기억으로만남을테지

 

갑자기찾아온봄

거기에어쩔줄몰라하는꽃들이

갑자기만개한퀸즈보타니칼가든(Queens Botanical Garden)

 



여지껏봄이끝나가도록

화분하나살돈이없었던게아니라

그만큼나는각박하게

스스로를조여왔던게야

끓는물에개구리를넣으면앗뜨거,도로튀어나오지만

개구리를넣은후천천히물을뎁히면

그것에익숙해져서서히죽어가는것처럼

자신이죽어가는지조차모르는것처럼

익숙해진다는건그만큼위험한거야

 

 

 

어린왕자는다시꽃들을보러갔다

"너희들은내장미꽃과같은데라곤하나도없어

너희들은아직아무것도아냐

아무도너희를길들이지않았고,
너희들도누군가를길들이지않았기때문이야

너희들은내가만나기전의여우와같아

그여우는다른여우들과다를게없었지

하지만내가그여우를친구로삼았기때문에,
그여우는내게하나뿐인여우가되었어"

 

어린왕자中

 


 

어린왕자는꽃들에게계속말했다

"누구도너희를위해죽을순없을테니까말야

물론내꽃도지나가는사람에게는너희들과같은꽃으로보일거야

하지만나에게는그꽃이너희모두보다중요해

그건내가그꽃에게물을주었기때문이야

바람막이를덮어그꽃을보호해주었지

나비를보게하려고두세마리만남기고벌레도잡아주었어

나는장미꽃이불평을늘어놓을때도자랑할때도아무말하지않을때도

늘귀를기울였지

왜냐하면내꽃이기때문이야"

 

어린왕자中

 

 

 

 

 

 

 

여태껏

나의카메라앵글에잡힌수많은사람들

축복합니다 :-)

 

 

 

 

혼자는좋지않아

그건,우리가서로어울려살도록

창조되어졌기때문이지

홀로서되,함께가는거-

 

 

 

세월을겹겹이뜨고있는할머니

얽히고설킨우리네인생

 

 

 

장미가필때쯤

나만의장미를찜하러

어린왕자가되어서다시올테야

 

 

 

그대,살면서

소나무를그리워해봤는가

뉴욕에선

소나무도그리운법

 

 

 

누나와처음미국의공원에와서놀란건

한국의강원도의그것들과흡사한종들이대다수라는점

 

 

 가끔은남들로부터라도배울필요가있는여유-  

 

누구나한번쯤해보았음직한

혼자만의뮤직비디오세상속으로

 

 

 

한국의벌집은한식

미국의벌집은미국식

미국벌집에서도버터냄새가ㅋㅋㅋ

 

 

 우리네사는건사실비슷하기그지없지가늘고길게살든짧고굵게살든목적이이끄는삶,이라면예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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