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照吐紅掛碧寒 山鴉尺盡白雲間 낙조토괘홍벽한 산아척진백운간
問津行客鞭應急 尋寺歸僧杖不閒 문진행객편응급 심사귀승장불한
放牧園中牛帶影 望夫臺上妾低髮 방목원중우대영 망부대상첩저발
蒼煙古木溪南路 短髮樵童弄笛還 창연고목계남로 단발초동농적환
지는 해는 푸른 산에 걸려 붉은 빛을 토하고,
찬 까마귀는 흰구름 사이 날기를 그쳤더라
나루터를 묻는 길손은 말채찍이 급한데,
절을 찾는 스님의 지팡이도 한가롭지만은 않구나
놓아먹이는 풀밭에 소 그림자가 길고,
남편을 기다리는 대(臺)위엔 아내의 쪽 그림자가 낮더라
어스름한 고목 사이 남쪽길에,
단발초동이 피리불며 돌아오더라
落 照 --- 朴 文 秀
행복을 부르는 주문 --- 전용석
우리는 언제든 원할 때면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온다면
그 아름다움에 감사하라.
우리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태양과
떠다니는 구름과,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다.
그 아름다움에 감사하라.
원한다면 시간을 내어 바다를 보러 가라.
산을 오르라. 호숫가를 산책하라.
매 번의 식사에 감사하고,
따뜻한 잠자리에 감사하고,
가족과 함께 있음에 감사하라.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없던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나쁜 버릇을 고치려면,
마치 마음은 버릇없는 아이처럼
한동안 투정 부리며 반항할 것이다.
한동안은 그 마음을 대하기가
고단할지 모르지만 조금만 지나면
아이의 투정은 사라지고 새로운 습관을 따르게 된다.
감사하는 습관은 기쁨을 부르고,
기쁨은 행복을 부른다.
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을 부르는 주문과 같다.
4월 24일 [오늘]
1715년 (조선 숙종 41) 허원이 청 나라에서 자명경, 축음기 들여옴
1756년 (조선 영조 32) 어사 중의 어사 박문수 세상 떠남
1845년 스페인 문학가 시피텔러 출생
1902년 경의철도 기공
1904년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화가 데 쿠닝 출생 (Willem de Kooning)
1911년 蘖庵(벽암) 西灝(서호) 입적(1836. 출생)
1915년 전조선 기자 대회 열림
1915년 석왕사 화재
1942년 '빨간머리 앤' 작가 몽고메리 사망
1950년 제1회 국전 열림
1957년 한국-영국간의 공사를 대사로 승격
1966년 문화재관리국, 익산 彌勒寺址(미륵사지) 발굴(5월 11일까지)
1967년 소련 우주선 소유즈 1호 지구귀환중 추락, 조종사 코마로프 대령 사망
1968년 중요기관과 시설을 자체 방위하기 위한 청원경찰 발족
1970년 중국, 첫 무인인공위성 발사 성공
미국, 소련, 프랑스, 일본에 이어 5번째 우주국가가 되었다.
1979년 로디지아, 90년간의 백인통치 끝내고 첫 흑인정부 수립-초대 수상에 무초레와 주교
1979년 한국-세네갈, 경제기술 협력 및 문화협정 체결
1987년 국어연구소, 한글맞춤법 및 표준어 개정시안 발표
1989년 언론인, 작가 송지영 사망
1991년 남북탁구 단일팀, 일본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1996년 유엔, 마약과 돈세탁 대처 위해 무기명계좌 금지 촉구 결의안 통과
1998년 조계종 총무원, 인터넷 흠페이지 개설(http://www.buddhism.or.kr)
2002년 800년 잠깬 `고려의 빛` 군산앞바다서 발굴
2003년 베이징, 초ㆍ중ㆍ고교 사스(SARS)로 임시 휴교
2005년 베네딕토 16세 즉위식
사람들은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들은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사하지 않는다면 성장하지 않는다.
감사하지 않는다면 종교도, 기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종교는 감사 속에서 시작해서 감사 속에서 끝난다.
그것은 감사에서 감사로 가는 여행이다.
감사는 처음에는 씨앗이지만 마지막에는 꽃이 된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땀 흘려 벌지 않았다.
삶은 선물이다.
이것은 아주 단순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아마 그것이 너무 명백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삶의 가치를 쉽게 잊어버리는지도 모른다.
종교는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은 선물이라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누가 그 선물을 주었는지 모른다.
이는 탐구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삶이 선물이라는 것.
어떤 미지의 힘, 어떤 신비스런 힘이
더 없이 귀중한 것을 그대에게 주었다.
그리고 일단 이 느낌이 그대 속에서 구체화되면
그때 그 탐구가 시작된다.
신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다.
--- 오쇼 (닿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