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여따~
아침 가게문 열고 청소하는데...
울집 알바생와서 안뇽하세요~
그래 어서 청소하구 밥묵자~
잠시후 어머 사장님 코~~
잉 왼쪽코에서 뜨뜻한 선지가~~~왠지 불길한 느낌
얼른 화장지로 코막고 좀 있으면 괜찮겠지...아침부터 스탈 구겨지네...헐~
근데 이노무 선지가 점점 마나지고 드뎌 쌍코피루 발전....진짜 난감
알바생 어제 무리하셨어용~
이거이 나 홀애비인거 알며...염장 잽을 날리고(두고보자)
멈출줄 알았던 선지는 계속 나오다 못해 목뒤에 넘어가고
시간은 첫 출혈 후 3시간 경과....도저히 안돼 병원 응급실로....
도착하자마자 간호사 지혈 안돼시죠? 이런? 그럼 나 말구 이런경우가 또?
침대를 90도 세우더니 앉으랜다.
의사셈 다가오더니 하얗고 기다란 거즈(꼭 여성용X폰)를 보여주더니
내코에 밀어 넣는거시어따~~~어~어...
내 코에 그거시 다 들어갈줄은 꿈앤들 생각 못해따...
간호사 혈압,체온 측정하고 잠시 편하게 계세요...네~에~ㅇ(코 막히면 진짜 이리 소리난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되어따......
20세 초반쯤 되어보이는 처자가 엄마랑 부축을 받으며 내옆 침대에 눕혀져따...
아야~아~~
의사셈 오시더니 어디가 아프세여?
차자 배가 아파여...아야~아
의사셈 여기여? 여기....배 눌르자
처자 비명 악~~~
잠시후 의사셈 맹장이신거 같습니다. 결과 나오는대로 바로 수술하셔야될듯...
환자분 병원에 오시기전 음식은 드셨나여?
처자 엄마 애가 글쎄 병원가면 아무것도 못먹는다구 병원 입구에서 떡 사서 먹었다는것이어따..
뜨~아~
의사셈 아니??그러시면 8시간 후에 수술 가능합니다.
아니 저런 개념 없는처자가 이떠...배아퍼 병원오며 떡을 사먹다니...
웃음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는데....이노무 신체가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제어불능
에....에~취~
코에 막았던 요상한것이 반쯤 튀어나와 하얀 누에고치(X폰)선지와 얼룩진체로 양쪽 코에
달랑~달랑~
이때 일순 그 처자와 누이 마주쳤다...
그 처자 1초 후 눈가에 억지로 웃음 참는 표정
(수염난 얼굴에 코에는 탐폰이 반쯤 끼워져 있는 모습..상상해 보시라~)
순간 나의 뇌리를 스치는게...
너 또한 정신이 신체를 통제못하는군....ㅋㅋ
푸~하하 ...아~악
아이구~악 엄마~ 비명이 응급실를....울리고
의사셈, 간호사,..뛰어오고 침대에 커튼 쳐지고 난리여따...
epilogue는 이따 저녁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