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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1년을 어떻게...

고동현 |2007.04.27 14:25
조회 47 |추천 1

박 지 성 ji Sung Park                       


2002년...

왜소한..몸집에  여드름난 풋풋한

소년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온 그대...

온국민의 여념이던 16강을 확정짓는 골..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후...

히딩크감독님과 당신의 포옹에...

온 국민의 마음속이 찡해졌습니다...

 

그리고 5년후..

대한민국 축구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 당신..

Korea Soccer No 7

 

 

두개의 심장....

신형엔진....

당신을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한없이 차분하고

조용한 당신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어느 맹수못지않은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종료휘슬이 울릴때까지....

그라운드를 쉴새없이 누비는 당신의 모습은..

정말 투혼 그자체였습니다

 

 

세계적인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No. 13

꿈에도 난...

올드트래포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장)을...

누비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정말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위축되지 않고...당당히 실력으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매주 주발마다...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정말 행복했습니다..

1분이라도 그라운드에 서있는 모습을 보기위해

잠은 설쳤지만...마음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골이라도 들어간날은 정말~하루종일~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그런 날들

 


한차례...부상으로

이번시즌 잘 나오지 못했었던 당신...

하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당신은

멋지게 돌아왔습니다

팀의 우승을 위해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드디어 그 노력이

골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정말 다 나아서

멋지게 부활했구나 너무 기뻤습니다

골을 넣었어도 경기가 끝나후에는

다시 차분한 모습으로 인터뷰하던 당신..

한결같은 겸손하고 차분한 그모습들...

하지만...

오늘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낚시에 걸렸다고 믿고 싶었던..그 기사

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무릎이 다시 문제가 생겨...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1년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멋지게 부활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었는데...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지금 제일 힘든건 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주말에도...

챔피언스 리그전에서도...

7월에 오는 당신의 팀에서도

올해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도..

당신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 사실...

하지만 전에 그래왔던것처럼

활짝 웃으면서 보란듯이

멋지게 1년후에 나타날거라고 믿습니다!!

 

 

당신이 가야할길은 아직도 멀기에...

우리에게 보여주지 못한 당신의 모습이 있기에...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니깐!!

 

(시련은 있어도...무릎꿇지는 않는다..)

 

영원한 대한민국 No.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No.13

박 지 성

 

P. S(그동안의 대처하는 위리들의 자세)

 

해진이 형이 있기에~당신의 없는 동안에도~

우리는 당신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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