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는 맑은 수프와 진한 수프로 구분하는데 맑은 수프의 대명사인 콘소메 수프의 유래를 발펴보면 프랑스 어느 귀족 중에서 주방장이 요리사에게 걸쭉한 수프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수프가 완성될 때쯤 맛을 본 주방장이 맛이 없다고 큰소리로 야단을 쳤다. 그 후 요리사는 신경질이 나서 달걀 흰자와 고기, 채소를 섞어 골탕 먹이려고 한꺼번에 넣고 도망을 쳤다. 얼마 있다가 주방장은 수프가 완성이 되었나 확인하려고 주방으로 갔는데 요리사는 도망갔고 맑은 국물만이 끓고 있었다. 할 수 없이 국물을 걸러서 불안한 마음으로 손님에게 제공했는데 먹어 본 귀부인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채소, 고기의 중요한 것들만 모아 맑고 투명하게 만든 최초의 수프였다.
콘소메(Consomme) 라는 말은 '완성했다' 고 하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