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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고 끝내려고 했는데도저히 못참겠어 오늘은 지

이성욱 |2007.04.30 23:43
조회 25 |추천 0

짧게 쓰고 끝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

 

오늘은 지혀랑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 공지천을 갔다

간김에 끝까지 달렸는데 소양교가 반짝빤짝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뭔가 이 정복심[ㅅㅂ]

그래서 소양교를 건널때만 해도 아 예쁘다고 감탄했는데

거길 지나고부터 우리의 불행은 시작됬어

그냥 길이 있길래 당연히 돌아가는 줄 알고 갔는데

갈수록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폐허같은거랑 고양이?및 각종 동물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스산한 기분이 드는거였다

근데 둘리가 무서운 얘기를 너무 싫어하길래 계속 하면서 왔는데

그거때문에 귀신씌였나봐

결국 일이 터졌다 길을 다 지나서 나왔더니 춘천인형극장과함께

생전처음보는 다리를 건너갔더니 깡촌이 나타났다

주유소 아저씨에게 공지천갈려면 어떻게 가야되요?했더니

피식웃으시며 이뭐병 이런 표정을 지으시며 엄청 멀다고 우리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라고 하셨어..아놔

그래서 오던길을 돌아오다가 그 공포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우리는 큰길로 왔다

근데 큰길도 아냐 무슨 길바로옆에 폐허가 있어 우ㅐㄱ웩

그래서 어쨌든 오는데 미친 개들이 마음껏 소리지르며 날향해 달려오기 시작했어

나랑 둘리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지만 나는 물릴까봐 너무 겁이 난  나머지 엄청 밟아서 달리다가 턱을 못보고

결국 내얼굴 오늘 땅이랑 키스했다

아시바 내얼굴상처 어떡해..

근데 더 짜증나는건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는거야

아 어깨 쑤셔죽겠다 정형외과를 갈까 한의원을 갈까...

그건 그거ㄷ고 이제 돌아오는데 소양교로 다시 돌아왔다

정말 꼴도 보기싫더라 그다리 아 그렇게 예뻤는데..

그리고 돌아오는 길도 태어나서 첨보는 곳들이었다 어쨌든

공지천을 보니 둘리말대로 어찌나 긴장이 풀리고 노곤하던지

하지만 우리는 화장실을 찾아서 이마트까지 또 갓었다

나 완전 얼굴에 피 질질 흘리고 흙묻어있고 옷에도 누렇게 흙묻고 과바지에 빵꾸나고

사람들이 절라 쳐다봤어 아쪽팔려 ㅅㅂ

쨌든 약국에서 흉터가 안남는다는 꼬드김에 넘어가서 산 비싼 밴드도 붙이고 집에[둘리&미봉하우스]돌아왔더니 10시가 성큼 넘어있더라

정말 한동안은 공지천도 자전거도 특히 소양교도 나에겐 미움받을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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