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는 얼마나 좋아해야 사랑이 되는지가 궁금했다.
아주 좋아하면 사랑이라던데...
아주 좋은 건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아햐 하는 걸까...
첫사랑과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랑인지가 궁금했다.
사랑의 시작은 "사랑해"라고 말하는 순간부터일까...
두근두근하는 순간부터일까...
처음 본 그 순간부터일까...
사랑의 끝은 헤어지자 말하는 순간까지일까...
더 이상 두근두근하지 않는 순간까지일까...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 그 순간까지일까...
by... 이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