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피크닉 도시락
4월이 되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다. 때로는 공원에서, 때로는 미술관 파라솔 아래 에서 기대하며 열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하면 더 즐거워진다. 누구와 어 디로 갈지 정해졌다면, 평소와 다른 스타일리시한 런치박스 하나로 특별한 이벤트를 열 수도 있다.
♥ 스테이크햄버거 + 단호박매시드
집 근처에 있는 가까운 공원에 나가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준비하 면 좋은 메뉴. 푸짐한 햄버거와 함께 부담이 없는 따뜻한 미소 국물과 사이 드 메뉴 하나 곁들이면 런치 박스가 더 푸짐해진다.

쇠고기 2쪽, 양파 ½개, 허시브라운 2개, 양상추 70g, 치커리 20g, 비트잎 10g, 햄버거용 빵 2쪽, 슬라이스 치즈 2장, 슬라이스 토마토 2쪽,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드레싱 마요네즈·다진 양파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씨머스터드·머스터드·올리고당 1큰술씩 1. 쇠고기는 채끝살로 준비해 고기망치나 칼등으 로 다지고 양파는 채칼을 이용해 곱게 채썬다.
2. 허시브라운은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3. 볼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4. 양상추는 먹기 좋게 사방 3×3cm 크기로 썰고 치커리와 비트잎 은 5cm 길이로 썬다.
5. 석쇠에 ①의 쇠고기를 얹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앞뒤 로 노릇하게 굽는다.
6. 햄버거빵 속에 ③에 드레싱을 골고루 바른 다음 먼저 양상추를 깔고 비트잎, 치커리, 허시브라운, 치즈 순으로 올린다.
7. ⑥위에 구운 쇠고기, 토마토, 채썬 양파를 올리고 그 위에 드레 싱을 다시 뿌린 다음 남은 햄버거빵을 얹고 유산지로 싼다.
cooking note 씨머스터드는 씨알이 있는 머스터 드 종류이며 허시브라운은 다진 감자를 햄버거 패트처럼 튀겨서 만든 것으 로 대형 마트에서 냉동해서 판매한다. 만약 없으면 도톰하게 저민 감자를 튀겨서 사용해도 된다. 쇠고기를 웰던으로 완전히 익혀 먹고 싶으면 석쇠보 다는 팬에서 굽는 것이 좋다.
단호박매시드
단호박 ¼개, 꿀·버터·다진 양파 1큰술씩, 생크림 4⅔큰술, 통조림 옥수수 50g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긴 다음 큼직하게 썰어 찜 통에 푹 찐 다음 뜨거울 때 주걱으로 으깨며 체에 내린다.
2. ①의 단호박에 꿀과 버터를 먼저 넣어 버터를 녹인 다음 생크림 을 넣고 골고루 섞어 부드럽게 만들어 식힌다.
3. ②에 다진 양파와 옥수수를 넣고 잘 버무린다.
cooking note 단호박은 숙성 정도에 따라 단맛이 다를 수 있다. 단호박이 너무 달면 소금을 조금 넣어 강한 단맛을 줄일 수 있다.

벤치가 있는 미술관에 갈 때 출출한 아이를 위해 준비하면 좋은 간 단 주먹밥. 한입에 쏙 들어가는 메뉴를 떠올릴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 중 하나다. 단단한 알루미늄 용기에 담아 흔들리지 않도록 차곡차곡 채우고 망고주스 등의 과일주스를 곁들 이면 좋다.
미니 믹스 주먹밥
아몬드주먹밥 흑미밥 1공기(210g), 아몬드다이스 (또는 다진 아몬드)·밥새우(또는 보리새우)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소 금 약간, 토핑용 밥새우 적당량
해조류주먹밥 잡곡밥 1공기(210g), 깨소금·참기 름·돌김가루 1큰술씩, 검은깨 1작은술, 미역튀각 3개, 소금·후춧가루 약 간씩
고기주먹밥 현미찹쌀밥 1공기(210g), 다진 쇠고 기 100g, 다진 파슬리·참기름·간장·청주·설탕·다진 굵은 파 1큰술씩, 맛술 1작은술 1. 볼에 아몬드주먹밥의 재료 중 토핑용 밥새우 만 남기고 모두 넣어 잘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2. ①의 밥을 탁구공만 하게 뭉친 다음 밥새우에 굴려 아몬드주먹 밥을 만든다.
3. 볼에 해조류주먹밥 재료 중 돌김가루와 미역튀각만 빼고 모두 넣어 잘 섞는다.
4. ③의 밥을 탁구공만 하게 뭉친 다음 돌김가루와 미역튀각을 다 져서 묻힌다.
5. 볼에 고기주먹밥 재료 중 밥과 다진 파슬리만 빼고 모두 넣어 잘 섞은 다음 달군 팬에 물기가 없을 때까지 볶는다.
6. ⑤의 고기를 볼에 담고 현미찹쌀밥을 넣어 잘 섞은 다음 탁구공 만 하게 뭉쳐 다진 파슬리를 묻힌다. cooking note 밥새우는 요즘 유행하는 건어물로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 100g에 6천~8천원 정도에 구입 할 수 있다. 돌김가루와 미역튀각은 비닐봉지에 넣어 부수면 손에 묻지 않 고 쉽게 부술 수 있다. 또한 다진 고기에 국물이 남아 있으면 밥이 잘 뭉치 지 않으므로 국물을 없애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롤과 커피만 있다면 어디서 든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런치 박스에 작은 도시락 박스와 음료수를 담아가면 좋다.
날치알꼬투리롤
밥 2공기(420g), 깨소금·참기름·검은깨 1큰술씩, 소금·간 통후 추 약간씩, 주황 날치알·초록 빙어알 적당량씩
김밥 재료 김 2장, 단무지 6줄, 고춧가루 1작은 술, 오이 1개, 적상추 4장, 쪽파 50g
소스 다진 쇠고기 100g, 고추장·다진 마늘·다 진 굵은 파·설탕·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간 통후추 적당량 1. 볼에 뜨거운 밥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 검은 깨, 소금, 후추를 넣어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물기가 없도록 볶는다.
3. 단무지는 고춧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오이는 씻어서 길이로 4등 분해 씨를 제거한 뒤 각각을 다시 3등분한다.
4. 적상추는 씻어서 반으로 자르고, 쪽파는 씻어서 길쭉하게 그대 로 둔다.
5. 김은 반으로 자른다. 김발을 랩으로 감싼 뒤 위에 김을 올리고 김 앞뒷면에 밥을 골고루 얇게 편 다음 한쪽 면에 날치알을 골고루 흩뿌리 고 뒤집어 ②의 볶은 쇠고기를 전체적으로 흩뿌린 뒤 적상추와 오이, 실파, 단무지를 올리고 촘촘히 만다.
6. 빙어알도 같은 방법으로 말아 김밥 꼬투리의 모양이 살도록 두 툼하게 4등분으로 썬다. cooking note 김발에 랩을 씌 우면 밥이 붙지 않아 김밥을 편하게 말 수 있다. 날치알은 시중에서 3가지 종류가 판매되므로 원하는 것을 골라 사용한다. 날치알 대신 명란젓을 이용 해도 된다.

♥ 빅 라인 러브바게트+프루츠푸딩
근교로 드라이브를 갈 때 들고 가면 좋은 앤티크 런치박스. 푸짐한 샌드위치와 먹기 편한 푸딩 등을 담아가면 차 안에서도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빅 라인 러브바게트
10~15cm 길이 바게트 1개, 슬라이스 햄 4장, 슬라이스 치즈 4장, 양상추 ·쌈채소 100g씩, 소시지 2개, 마요네즈·올리브유 적당량씩
요구르트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 1개(100g), 다진 마 늘·다진 굵은 파·다진 청양고추 1큰술씩, 간 통후추 약간, 마요네즈 2큰 술 1. 바게트는 완전히 잘리 지 않도록 옆으로 반 갈라서 안쪽에 마요네즈를 골고루 바른다.
2. 볼에 요구르트 드레싱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
3. 햄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양상추 는 손질해 먹기 좋게 사각 모양으로 자르거나 채썰고 쌈채소는 씻어 둔다.
4. 소시지는 옆으로 반 갈라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노릇하 게 굽는다.
5. ①의 바게트 안쪽에 ②의 요구르트 드레싱을 골고루 바르고 양 상추와 쌈채소를 끼운 뒤 햄을 반으로 접어서 끼운다.
6. ⑤ 위에 구운 소시지와 치즈를 끼우고 남은 쌈채소를 마저 끼운 다음 흐트러지지 않도록 나무꼬치로 3~4군데 꽂는다. cooking note 채소들은 아삭거 리도록 모두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사용한다. 바 게트 안쪽에 마요네즈를 바르면 빵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프루츠푸딩
사과주스 1컵, 젤라틴가루 2봉, 과일 통조림 200g 1. 사과주스에 젤라틴가루를 넣고 약 5분간 불린 다.
2. ①의 불린 젤라틴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0초간 돌려 녹인 다 음 과일 통조림을 넣고 틀에 부어 냉장고에서 차갑게 굳힌다. cooking note 간단하게 만드는 대신 구입을 하고 싶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푸딩을 구입하여 그릇에 담아 가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