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앙리 선정! “이 것이 내 마지막 계약이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다.” 2006년 5월,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아스날과 재계약할 당시 앙리가 남긴 말이다. 티에리 앙리는 관중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뛰어난 테크닉, 능숙한 완급조절, 탁월한 골 감각을 지녔음은 두말할 것도 없고 팀을 우선시하는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05/06시즌 수많은 인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한 앙리는 유벤투스로 떠난 파트릭 비에이라에게서 주장직을 물려 받은 후 아스날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키는 등 괄목할 업적을 이룩했다. 2005년 12월 아인 라이트 클럽을 경신했으며, 2006년 2월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200골을 돌파했고, 2006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스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2006년 아스날FC 공식사이트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이기도 한 앙리는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 지네딘 지단의 마지막 무대였던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결승전에 진출하는 동안 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티에리 앙리를 두고 정점에 달한 선수라고 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