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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완벽하니까

김은영 |2007.05.14 11:46
조회 17 |추천 0


 

  나의 애인은 내가 아름답다고 한다.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더 이상 1밀리미터도 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완벽하니까' 라고...
속눈썹 숫자 하나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언제까지...나는 생각한다.
나는 언제까지 그 사람을, 그런식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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