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알아둬야 한다! 넥타이 매는법. 그리고 고르는 법.
남자 친구나 남편이 넥타이를 보기 싫게 맸거나
매는 법을 몰라 당황스러워할 때,
또는 어느 기분 좋은 날 아버지에게 써비스 해드릴때!
잘 앍고 유용하게 써보세요.
왜
넥타이를 중심으로 셔츠와 라펠(슈트의 깃)이 만들어내는 V존은
남자가 옷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특히 길이 135cm, 폭 7cm 내외의 ‘헝겊 조각’의 역할은 매우 크다.
어떤 넥타이를 맸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과 평가가 좌우될 정도다.
요즘 캐주얼웨어 차림을 허용하는 직장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비즈니스맨 = 당당한 얼굴 = 말끔한 V존’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최근 넥타이 유행의 키포인트는?
폭, 높이, 두께 모두 아니다.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단어는 ‘컬러’ 다.
지난 10여년간 고객의 넥타이 고르기를 좌우했던 ‘패턴’도 그 위력이 한풀 꺾였다.
패션스타일리스트 김정미씨는 “얼마 전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반복무늬 패턴이 점점 위력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패턴이 있다 해도 그 자체가 돋보이기보다는 컬러와 조화를 이뤄 살짝 숨어 있는 모양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컬러가 새로운 표현 방법이라는 말이다.
소재
컬러가 강조되면서 넥타이의 소재도 더욱 중요해졌다.
복잡한 패턴이 올려져 있을 때보다 천의 질감이 더욱 눈에 띄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온 제품 중 70~80%는 울, 리넨, 코튼 등 천연소재에 폴리에스테르를 섞은 혼방소재지만 100% 실크를 사용한 고급제품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만 넥타이 안쪽에 붙은 소재 혼용률 라벨에는 100% 실크라고 써 있어도 가격이 지나치게 싸고 손으로 만져봐 부드러운 느낌이 없으면 질 나쁜 제품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거친 실크는 염색이 잘 되지 않고 쉽게 해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고를때 유의사항
넥타이를 고를 때는 바이어스(대각선)로 재단됐는가, 안감이 깨끗하고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가도 확인해 본다.
바이어스 재단을 해야 셔츠의 목둘레에 넥타이가 꼬이지 않고 매듭이 잘 매어지며 아래로 진중하게 딱 떨어진다.
또 안감이 넉넉해야 매듭을 지었을 때 풍성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돋보기 - 넥타이 매는 법 ]
-셔츠 칼라 모양과 넥타이 두께에 따라 달라져-
V존의 인상을 결정하는 넥타이.
그 넥타이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셔츠의 깃과 깃 사이에 있는 매듭이다.
어떤 방식으로 매듭을 지었느냐는 컬러, 패턴, 폭 등과 함께 넥타이 패션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다.
넥타이 매듭 연출은 셔츠 칼라의 모양과 넥타이의 두께에 영향을 받는다. 셔츠 깃이 좁았던 1960년대를 떠올려보자. 당시에는 넥타이가 날카롭게 보일 정도로 가늘게 조인 플레인 노트 스타일이 인기를 얻었다.
반면 70년대 들어서는 폭넓은 셔츠 깃이 유행하면서 타이 또한 너비 10cm의 와이드 타이에 두껍게 매듭지어지는 윈저 노트가 각광을 박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매듭법은 포 인 핸드와 윈저 노트, 하프. 이 세 가지 방법을 충분히 익히면 어떤 형태의 패션에도 대처할 수 있으며 나머지 다른 매듭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듭의 모양과 함께 매듭 바로 아래의 중앙의 주름 형태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넥타이를 묶은 후 매듭 아래 잡힌 딤플(넥타이의 매듭 바로 아래에 생기는 움푹 패인 주름)을 잘 잡아주는 것이 넥타이를 매는 순서다.
1. 포 인 핸드 노트(Four-in-hand-knot)
가장 기본적인 넥타이 매듭법. 플레인 노트라고도 불린다. 나비매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19세기 중엽 등장했다. 넥타이의 큰 날을 좌우 어디에도 걸치지 않고 한바퀴 반 감아내려 맨다. 역삼각형 매듭 아래로 내려오는 큰 날의 시작부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영국의 유명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창안했다는 설도 있다.
2. 하프 윈저 노트(Harf Windsor knot)
윈저 노트가 만들어내는 정갈함이 좋긴 해도 매듭이 너무 커 부담스러울 경우 이 매듭법을 선택한다. 세미 윈저라고 불리는 하프 윈저는 매듭법이 윈저 노트와 비슷하지만 큰 날을 좌우 어느 한편만 건다는 차이가 있다. 한쪽으로만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 꽉 조여줘야 한다.
3. 윈저 노트(Windsor knot)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영국 윈저공이 창안한 연출법이다. 큰 날을 좌우 한번씩 걸어 한바퀴 감아내리는 방식으로 매면 된다. 양쪽 걸린 부분의 조임이 균등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두툼한 매듭이 지금 유행과 딱 맞아떨어진다. 깃 사이가 넓은 와이드 칼라 셔츠에 잘 어울린다.
4. 더블 노트(Double knot)
플레인 노트(포 인 핸드 노트)보다 볼륨감을 더 주고 싶거나 풍요로운 느낌을 강조하고자 할 때 적격인 매듭법. 매는 방식은 플레인 노트 순서에서 큰 날을 한번 더 감아내리면 된다. 결국 첫번째 감은 부분이 밑에 조금 드러나는 이중매듭이 된다. 약간 좁은 듯한 롱 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며 개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5. 더블 크로스 노트
클래식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애용하는 방법. 교차돼 제트형 매듭이 넥타이의 풍요로움을 살려준다. 와이드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드레스셔츠에 적합하다. 큰 날을 좌우 한편에 걸어 두 바퀴 감은 후 앞으로 내린다.
이상은 "한경비즈니스"에서 발췌한 글을 토대로
star1.JJ가 편집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