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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비법] 디카, 캠코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소비자신문 |2007.05.17 11:19
조회 58 |추천 0

[디지털 영상] 디카ㆍ캠코더 아직도 비싸게 사세요?

김주열 객원칼럼리스트, www.enote.co.kr

등록일: 2007-05-17 오전 7:07:51

  여러분들은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를 구입하면서 바가지 써보신 일이 있습니까?

사기 전에는 많은 조사를 하지만 사고 나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구입한 가격이 적당했는지 아닌지 별로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보니 구입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좋은 제품이 더 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것쯤은 다 아실 겁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제품 가격도 낱낱이 공개되어 전자상가 등에서도 가격으로 바가지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도 에누리(www.enuri.com), 다나와(www.danawa.com) 등 가격비교 사이트의 최저가를 프린트 해서 들고 다니면서 제품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다고들 말하지만 아직도 같은 제품을 더 비싸게 주고 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1.이 제품은 어떠세요?

보통 구입 전에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나 정보 사이트 등에서 제품에 대한 비교를 통해 특정 제품을 선택합니다. 예산에 맞춰 가격 비교 사이트 등에서 최저가를 알아보고 실물을 보러 전자상가에 갑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막상 전자상가 매장 앞에서 두리번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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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주인: 알아보고 가세요. 손님…

소비자 : OO제품 얼마 하나요?

상점주인: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소비자 : 인터넷에서 보니까 OO원 정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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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 하여 상담이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한참 상담하다 보면 상점에서 이런 저런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사양이 어떻고 가격은 어떻고, 막상 알아보려던 제품 이외의 것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소비자로써는 상점에서 추천해 주는 제품을 덜컥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보통 매장에 가면 다양한 제품에 현혹되고 예산보다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추천해줘도 욕심 때문에 구입 전에 인터넷 등에서 열심히 알아본 제품을 잠시 잊어버리게 되는 현상이죠.

사고 나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 찾아보면 비싸게 주고 샀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때는 늦었죠.

매장에서는 마진이 많이 남는 제품을 추천하게 되어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마진이 많이 남지 않거나 경쟁력이 없다면 단점들을 과장되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2.디카는 최저가 액세서리는 최고가.

발품을 팔아 내가 원하던 제품을 최저가에 파는 상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디카만 달랑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 필요한 것들이 있죠.

디카의 경우에는 추가 메모리(요즘은 1GB이상), 삼각대, 가방, 여분 베터리 등.

캠코더의 경우 여분 베터리, 삼각대, 촬영용 테이프, 별도 마이크, UV필터 등.

그런데 이 액세서리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꼼꼼한 소비자가 아니라면 관련 액세서리들의 각각의 가격까지 비교해서 매장을 찾지는 않습니다. 우선 디카 가장 싼 곳을 찾고 나머지 액세서리는 그 매장에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 입장에서는 카메라에서 마진을 남기던 액세서리에서 마진을 남기던 똑같기 때문이죠. 6~70만원 하는 디카 팔아서 5천원 남기고 2만원 하는 가방 팔아서 1만원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3.각종 수수료는 뭔지?

매장에 가면 가격 상담 전에 점원이 꼭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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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주인 : 카드로 하실 거예요? 현금으로 하실 거예요?

소비자 : 카드로 하면 얼마고 현금으로 하면 얼만데요?

상점주인 : 카드로 하면 3% 수수료 더 주셔야 합니다.

소비자 : 세금계산서 발부 되죠?

상점주인 : 그럼 10% 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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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고민합니다.

더 주고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은행 가서 돈을 찾아와야 하나?

상점에서는 은행 ATM 단말기 위치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이 지불하는 가맹점 수수료이므로 현금 가격과 카드 가격의 차등은 불법이며, 부가가치세 10%를 따로 받는 것도 세원 노출을 꺼리는 행위로 부가가치세법 위반입니다.

물론 매장 입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여 장사가 잘 안되고 높게 책정된 카드 수수료로 인해 마진이 줄어드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 모든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을 당연시 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한 두 푼도 아닌 디카나 캠코더를 구입하는 일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가능하면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라며 장롱에만 모셔두지 마시고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996년 순천향대학교 유전공학과 졸업

-1998년 ROTC 34기 육군 중위 전역

- 2007년 현재 이노트( www.enote.co.kr) 대표

* 이메일 : jykim@enote.co.kr   김주열 객원칼럼리스트의 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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