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하는 사람인걸 알면서....
잊는다고 머리속으로는 백번 천번 생각하고 또 생각 하면서...
왜 나의 손은 그를 닮은 한 남자의 사진을 저장하고 있는 걸까...?
그 남자와 그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 내려고 왜 발버둥 치는 걸까...?
안될걸 안다.
이미 지나쳤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것을 머리만 알고 있다.
가슴은 도저히 알려고 하지 않는다.
왜 알아야 하는지.. 왜 잊어야 하는지...
모른다고...아직도 좋아한다고 울부짓고 있다.
머리는 가슴을 이해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그를 너무도 닮은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