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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주 전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역에서 내

박셀라 |2007.05.24 19:30
조회 65 |추천 1

 

#1.

3주 전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역에서 내렸는데

도저히 집까지 갈수가 없어서 택시를 탔었다.

가운데 거울에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 있길래 물었다.

"아저씨, 교회 다니시나봐요~?"

그랬더니 흔쾌히 대답해주셨다.

"응, 나 어디어디 감리교회 다녀."

 

이런식으로 얘기가 오가다가 

나에게 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러면서 갑자기 배우자 얘기를 해주신다..

"학생은 정말 배우자 잘 만나야되~"

"한 번을 만나도 신중하게 만남을 가져."

"외모가 다가 아니야~"

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말씀에 기초하여서 배우자에 대한 조언을 마구 해주셨다.

 

그 분은 택시를 운전하면서도 복음에 대한 기초가

든든히 서 계신 분이셨다.

남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담대함이 있었고,

운전하는 것도 기쁘게 하실 수 있는 그런 분이셨다. ♥

 

#2.

바로 어제였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5616 버스를 타고 교회를 가는 길이었다.

오른쪽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앉으셨는데 처음엔 길을 물으셨다.

그래서 아는대로 대답해 드렸는데,

갑자기 "학생이지?"라고 물으셨다.

 

"네, 대학교 2학년이에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어디 학교냐고 물으시길래,

신학교에 다닌다고 했더니 '할렐루야'를 외치시면서

웃으시며 내 어깨를 감싸주셨다.

 

"나는 순복음 교회 다니고, 수요예배 드리러 가는 길이야"

아주머니는 정말 동지를 만나 기쁘다는 표정을 지으셨다.

얼른 나도 간단히 내 소개를 했다.

"장로교단에서 다니고, 학교는 성결이에요"

 

그랬더니 갑자기 내 칭찬을 해주셨다.

칭찬과 함께 배우자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학생같은 사람은 배우자 꼭 잘 만나야되..."

"우선 신앙을 보고, 그 다음 성품을 봐~"

"성품이 아름다운 남자여야되"

"가정을 꽃으로 보고, 아내를 꽃으로 볼 수 있는 남자"

 

내 오른 손과 팔을 어루만지시면서 정말 자기 딸처럼

깊은 조언을 해주셨다 ^^...

 

그 분의 인상은 정말 온화했다.

피부도 좋으셨지만-ㅋ 첫인상과 말씀하시는 태도가

정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하게 흘러나는 분임을 느꼈다 ♥

 

우연히 만나는 짧은 사람들 속에서

동일하면서 공통된 이야기를 듣는다...

내 마음을 잘 잡아주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일까 ?

아니면, 미리 주의하시는걸까 ?

 

반지가 둥근 것처럼

사랑도 끝이 없을 것이며,

반지가 순금인 것처럼

사랑도 영원히 순수할 것이다.

목사의 부인이란 기적의 여인이다.

나는 지금 남편의 용기를

주 안에서 북돋워 주어

기도의 생활을 이끌어 온

나의 아내를 주님께 감사한다.

-찰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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