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보고 나면 현실에서도 영화주인공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맘에 한 동안 맘이 두근두근 거린다.
한 두 시간이 지나면... 혹은 아주 푸~욱 빠져들게 본 영화는 그날 저녁 잠을 잘 때까지 머리와 맘속에서 꿈뜰거리지만...
결국, 난 일상으로 돌아온다.
잠시, 현실에서의 도피행각처럼 영화란 나에게 그런 것이였다.
나이가 들 수록...세상을 알아 갈 수록...
내 인생이란 영화에 각본을 쓰며, 작가겸 배우, 감독, 연출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복잡해지고 힘겨워 하지만.
포기할 순 없지... 내 인생의 필름은 지금도 돌아가고 있으니..
혹시 또 모르잖아~
내 인생의 영화가 또 다른 세계,
초현실적인 다른 세계에서 상영되고 있는지...
명배우라고 칭송되면서 말이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