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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鋼の錬金術師. Full Metal Alchemist) - TV판

장동욱 |2007.05.27 20:46
조회 90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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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인 에드와 알 형제는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하여 '인체연성'을 시도했다가 참혹한 대가를 치른다. 왼쪽 다리를 잃은 에드는 자신의 오른팔을 대가로 치르고, 육체를 잃어버린 알의 영혼을 금속 갑옷에 정착시킨다. 원래의 육체를 되찾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형제의 이야기가 때론 코믹하게 때론 진지하게 다루어진다.


 

처음 이 애니를 접했을 때는 10대들을 위한 그저 그런 애니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전혀 잘못된 생각이었다.

작가의 심오한 철학이 담긴 그 어느 문학작품과, 감독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다는 그 어느 영화같은 것에 비교해보아도 전혀 손색없는 인간세계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그리고 의문을 던진다.

(과연 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원작을 가진 작품 답다!)

인간의 욕망으로 얼룩진 세상에서는 그 어느것도 선이라고, 옳은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인간의 어긋난 욕망으로 인해 태어난 호문큘러스는 그 욕망의 죄의 대가 또한 아니었다. 그들을 인간으로 봐야 할지 그렇지 않아야 할 지는 느끼기 나름일 것이다.

 

지금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온갖 잘못된 욕망으로 말미암아 피폐해지고 있는 세상 자체가 호문큘러스가 아닐까. 그 세상을 있는 그대로 우리의 일부분으로 인정할 지, 아니면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봐야 할지 어느것이 옳은 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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