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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 |2007.05.27 21:31
조회 15 |추천 0


Frank Fournier, Frankreich, 1985, Contact Press Image

"슬픈 눈망울"

1985년 11월 16일 콜럼비아의 아르메로.

소녀의 이름은 오마이라 산체츠이고 나이는 12살이다.

화산이 폭발하고 건물이 무너지자 어쩌다 갖히게 되었다.

사진작가 프랭크 후니어는 소녀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그녀에게 말을 붙였다.

그들이 대화를 시작한지 60시간이 되었을 때 그녀는 의식을 잃고

죽어갔다.

 

85년도이면 내가 태어난 해.

내가 태어난 해에 한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왜... 사진작가는 갇힌 이 소녀를 구해주지 못했을까.

왜... 말을 붙이는 동안 왜 구하지 못했을까..

정말 슬픈 눈망울로 사진작가를 쳐다보는 저 소녀를

꼭 찍어야만 했을까....

사진도 좋지만 난 질문부터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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