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 아나요,,,?
곧있으면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2년 째 된다는거,,
내는 이렇게 그댈 버리고
내 꿈만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지금 이렇게,,
그댈 버리고 내가 선택한 삶이 눈물겹도록 힘드니까,,
무너져 버릴 것만 같은 내가,,
자꾸 그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이렇게 2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지금도 이렇게 그대 생각이 나네요,,
처음 우리가 헤어져 타버릴 듯한 아픔도,, 없는데,,
담담하기만 한데,, 그저 담담하기만 한데,,
몸은 그저 아무런 이유없이 힘드네요,,
담담한 마음인데,, 아프지도 않는데,,
어쩐지 헤어졌을 때보다 더 힘든 듯,,
가끔 아주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당신에게,,
잘 지내냐는 말 밖에 할 수 없고,,
그대가 새로운 인연과 만나고 헤어지고 아파하고 하는 모습,,
내는 그저 지켜만 보고 섭섭해하고,,
헤어짐에 아픔을 내게 그저 웃어 넘기는 듯 말하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난 그저 쓴 웃음만으로 반길 수 없네요,,
그대 모르게 복사해 온 사진들 하루하루 보고,,
우리가 짧지만 함께했던 모습들 하루하루 되새겨보고,,
웃기도하고 그리워하고,, 그러다 아파서 접어버리고,,
이러는 내가 웃겨서 딴 일을 찾아보지만,,
여전히 그대가 남긴 여운에 미쳐,, 다시 뒤적거리며
옛 추억만 되새김질 하네요,
그대가 내겐 첫 인연이였기에,, 서투른 내 감정표현들로
그댈 힘들게만 했었는 죄책감들,,
그 이유로 그댈 지금 와서도 잡지 못하는 이 마음이
왜 이렇게도 힘든지,,
꼴에 남자라고,, 그대 앞에선 있는 폼 없는 폼 잡고
가진 것도 없는 X신 같은 내가 그대 앞에서 어깨에 힘주고,,
능력도 없었던 내가 나만 믿으라며 거짓된 미래만 약속하고,,
X신같이 그대 마음 하나 모르고
내 감정 아니 내 만족을 이기적인 내가
아무 때나 그대에게 키스를 원하고
또 키스하며 가슴 만지고,,
같이 자자며 강요했었던 내가,,
그대가 원했던 사랑을 주지도 못하면서 내 감정만 이기적이게
내세웠던 내가,,
지금은 수없이 쏟아져만 내리는 죄책감으로 수치심으로,,
그대에게 차마 다시한번,,, 하고 싶은 한 마디를,,
하루하루 입 속에서 아니 목구멍에서 되새김질 하네요,,
다시 시작한다면,, 그 동안 그대에게 못해주었던거
갚아주고 싶은데,,
이젠 차마 미안하단 말도 할 수 없는 내가,,
그저 슬프기만 하네요,,
후회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말예요,,
이 글을 쓰면서,
이렇게 그대에게 지은 죄 많은 내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한 가지와 한 마디,,,
그대를 사랑했던 내 마음과,,
아직까지도 사랑한다는 말 입니다.
-SEa HOrse KIM- 28. 5. 2007. from 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