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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앨범을 6개월만에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웨딩업체

헬리우스 |2006.07.23 02:12
조회 191 |추천 0

마산, 창원, 진해.. 그리고 인근에 사시는 여러분들...

특히나 결혼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

참~ 어이없고 어이없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1월에 결혼을 앞두고 결혼 앨범을 촬영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경남 창원인데 그곳에서 꽤 유명하다고 소문이 난 웨딩업체가 있었습니다.

창원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더군요.

봉곡동 농협 하나로 클럽 옆에 있는 웨딩업체죠..

계약을 하기 위해서 찾아갔을때는 정말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참 친절하고 웃고 장난치고

그러더군요..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결재를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된다는 업체가 있다는것도

어느정도 사업장의 규모도있고 인지도도 있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런곳이 있다는것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신부가 말하는탓에 어쩔수없이 현금으로 결재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전에는 옷이나 신부화장 머리모양을 잘 만져주고 그렇게 할것처럼 말하더니만

그다지 꼼꼼하게 해주지는 않더군요.

그렇지만 좋은 기분으로 촬영을 하기위해 내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옆에서 보조해주는 직원들이 퉁퉁 부은 얼굴과 튀어나온 입으로 대했기에 그다지 기분이

좋지만은 안았습니다.

앨범을 완성하는데는 두달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런줄알고 시간이 지나고 사진을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고 찾아갔더니 참 어이없는 사진이

앨범에 나와있더군요.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으면서도 어떻게 그따위 사진을 올려놓았는지 그리고 아무리 자기네들

사진이 아니라지만 결혼 앨범에 들어있는 사진에 입모양과 표정이 이상하게 나와있는 사진을

올려놓은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를 않았습니다.

130만원 이라는 돈을 들여서 만든 앨범이  이모양이었고 또 앨범외에 액자나 파티션도 같이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런건 아예 만들지도 않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되려 앨범을 찾아가지 않았냐면서 되묻더군요.

주지도 않은 앨범을 무슨수로 가져갔단 말인지 참 기가 막히더군요.

앨범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작업을 요청했고 또다시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사진이 어떻게 되었다는 한통의 전화도 없이 또다시 한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고 화가나서 전화를

했더니만 되려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후사정을 알아야 하지 않냐면서 또다시 이런저런걸 묻더군요

어이없었지만 응대를 해줬더니만 한다는 소리가 자기네들 직원 실수로 사진이 나와있는데 전화를

안했다는군요..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찾아가서 앨범을 확인했죠..

이건 처음보다 더 형편없는 사진이 나왔더군요.

그러면서도 앨범을 내밀면서 한다는 말이 사진 잘 나왔죠.. 이따위 말이나 하고 있더군요.

사진이 왜 이모양이냐면서 다시 재작업을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두번씩이나 작업을 했으면서 이런식인지... 정말 비싸기만하고 하나도 실속이 없더군요.

두번재 방문에서도 앨범외엔 작업이 된 사진이 없더군요.

왜그런지 물으니까 앨범이 나오면 그속에서 뽑아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해준다고 그러더군요.

또다시 시간이 한달 가까이 지났고 다시 앨범이 나왔는데 참 어이없더군요.

어떻게 이런 곳이 돈받고 앨범을 만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주 짜증섞인 목소리로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또 다시 재작업을 요청했고 그곳의 부원장 이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때가 촬영을 한지 넉달째가 되던때 였습니다.

이게 말이되는 일이냐 어떻게 사진을 이모양으로 해놓고 있느냐 제대로 해달라..

그렇게 해준다고 그러더군요... 사람들 많이 있는데 아주 뒤엎어 놓고 나오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함참이 지났는데도 연락도 없고 어떤 설명도 없었죠.

화가나서 찾아갔고 그날을 아주 단단히 벼르고 찾아갔기에 가지마자 사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직원들끼리 찾고 뒤지고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난리더군요.

앨범이 없다는걸 알았고 상담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사무실을 뒤엎을 생각으로 소리지르고

언쟁을 벌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이사라는 사람과 아주 한판 제대로 붙었죠..

그때가 다섯달째 앨범을 못받고 있을때였습니다.

진짜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사진도 필요없으니까 환불해달라는 말까지 했으니까요

결혼앨범을 찍었는데 사진필요없으니까 환불해달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진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는 사진을 받고싶지도 또 받아봐야 별반 나을것도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환불이야기가 나오자 또 별별 이유를 들먹이면서 안되니까 최우선으로 해주겠다면서

설득을 하더군요..

또한번 속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날도 사진이 몇개 완성된것이 있었지만 어디 일반 디카로 찍어서 길거리 현상소에서 현상했는지

아니면 포토샾을 멍청하게 했는지 사진이 뿌옇게 흐린게 있더라구요.

사진을 들이대면서 당신네들 사진 한번 봐라.

이따위 사진을 가지고 가라고 하면 당신네들은 가지고 가겠냐고 따져물었더니만 변명은 잘하더군요.

결국 또 한달이 지나서야 사진이 나왔는데 그사진 역시 성의없는 사진 이더군요.

그나마 받아야할 사진은 다 나왔더군요.

별로 보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대충보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결혼 앨범은 방 한구석에 놓여져 있습니다.

보기도 싫더군요.

지금도 그 업체는 사람들이 참 많이들 찾더군요.

물론 다른 분들이 저처럼 그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겠죠.

그렇지만 그곳은 사람이 많이찾고 또 일이 많다는 이유로 무성의함이 많이 있는 업체란 말이

간간히 나오더군요.

하긴 저같이 여섯달이나 걸려서 사진을 받는 사람이 어디 흔하겠어요..

마산, 창원, 진해 등등 주변에 사시는 분들 결혼앨범은 좋은 기분으로 촬영하고 사진 받고 그러세요..

그따위 비싸고 무조건 현금으로 결재해야하고 무성의하고 엉성한 사진을 만드는곳에서

기분상하고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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