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끔 보내는 문자 한통에..
나를 만났을 때 웃는 예쁜 네 모습에..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는 네 체온에..
난..살아 있음을 느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내 얼굴 근육은
따뜻한 입김을 불어 넣은 듯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가슴은 이내 뜨거워지고
행복이 밀려오기 시작해.
내게 행복이란..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 받는 일이야.
나에게 오늘만큼만 웃어주고
오늘만큼만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오늘만큼만 연락 해주면 안 될까?
어떤 사람에겐 그런 작은 일들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일 수도 있을 테니깐 말이야..
재규가..
p.s..나는요.
사람들이 웃어주고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고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면 행복해져요.
비싸고 좋은 것들도 많은데
내게 가장 큰 행복은 사람들이 저의 존재를 알아주는 거예요.
그러니 오늘도 잊지말고 문자 한통 보내줘요. 당신이 나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