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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이재규 |2007.06.01 20:40
조회 22 |추천 0


 

네가 가끔 보내는 문자 한통에..

 

나를 만났을 때 웃는 예쁜 네 모습에..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는 네 체온에..

 

난..살아 있음을 느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내 얼굴 근육은

따뜻한 입김을 불어 넣은 듯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가슴은 이내 뜨거워지고

행복이 밀려오기 시작해.

 

내게 행복이란..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 받는 일이야.

 

나에게 오늘만큼만 웃어주고

오늘만큼만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오늘만큼만 연락 해주면 안 될까?

 

어떤 사람에겐 그런 작은 일들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일 수도 있을 테니깐 말이야..

 

재규가..

p.s..나는요.

      사람들이 웃어주고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고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면 행복해져요.

      비싸고 좋은 것들도 많은데

      내게 가장 큰 행복은 사람들이 저의 존재를 알아주는 거예요.

      그러니 오늘도 잊지말고 문자 한통 보내줘요. 당신이 나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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