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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장은미 |2007.06.05 00:03
조회 26 |추천 2


어릴 때

늘 내 무릎은 상처 투성이었다.

왜냐하면

한창 두발 자전거를 배울때인데다가.

롤러스케이트도 욕심쟁이처럼 함께 타려고 했으니까.

그래서 내 무릎은 딱지도 앉기전에

늘 다시 까지고 까지고 그랬다.

 

그런데 이제 어른 비슷하게 된 내 나이 앞에서는

자꾸 내 마음이 까지고,, 까진다..

솔직한 마음 하나 표현하지 못해

마음 고생만 하는 법만 배워서 마음이 아프고,,자꾸 까진다..

 

어릴 때 다친 그 흉터는 추억이라도 되겠지만

.......어릴 때라.. 추억이 되겠지만

지금 이렇게 아픈 가슴은

그 누구에게도 추억이 될 수 없음을,,알기에

나는 오늘도 내 마음 더 다칠까봐

앞으로 갈 수 있음에도 망설이기만 더 망설이기만 한다.

 

b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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