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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광고 사례

ImClaudia |2007.06.05 13:49
조회 1,758 |추천 6

티저광고.'teaser'란 짓궂은 사람이란 뜻으로,

 

소비자에게 매일 전달되는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이용한 광고로 써 광고주나 제품을 일부러 숨긴 채 의외성으로 주목을 끌기 위해 만들어지는 광고이다. 주로 신 제품의 발매 시에 사용한다.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수법 중 하나. 광고를 하되 그 상품 자체는 감추어 두고 어떤 상품이 발매된다는 수수께끼 같은 광고를 함으로써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관심을 갖게 한다.

 

<몇가지 찾아보았는데...>

뭇 선영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마이클럽닷컴의 선영아 사랑해

 

거기'라는 선정적인 말로 눈길을 끌었으나 별로 반응이 안좋았던 야후의 거기가 열립니다.

 

그래도 반응 좋았던, 스카이의 머스트헤브

 

여기서부터 문제였던,

 

우리가 진행했지만, 티저라는 속성으로 욕 먹었던, 파스퇴르유업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나까지 짜증나게 했던 LG전자의 낸시랭 실종사건(근데 판매가 10배 늘었다는 기사가..)

 

영 안좋은 반응이 일어난 엔프라니의 90일녀

image

 

이건 또 뭔가..이동통신사의 무엇이라고 하는데...

 

 

 

 

<관련 글 들어간다>

뜨고 싶다고요? 티저를 권해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에 회사명, 제품명을 숨긴 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다 나중에 짠! 하고 실체를 드러내는 광고를 ‘티저’(Teaser)광고라고 한다. 2000년 봄 마이클럽이 ‘선영아, 사랑해’란 전단지를 뿌려 대박을 터트린 이후, 대한민국에서 티저는 뜨기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양 여러 광고주들로부터 러브콜받고 있다.

<그림 2> - 2002년 SKT 준(JUNE)

<그림 2> -2002년 SKT 준(June) ‘어느 날 우연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 편. 과감한 화면 분할이 인상적이었다. 새내기 독백처럼 풋풋한 카피도.

<그림 3> 2003년 현대카드 M

<그림 3> -2003년 현대카드 엠(M) ‘아저씨, 새 차로 바꾸니까 좋아? M도 없으면서… 쯧쯧쯧’ 편. 비꼬는 듯한 말투는 위험했지만 백종열 감독표 타이포와 재치 있는 ‘얼레리 꼴레리’ 징글, 무엇보다 엄청난 물량 덕에 떴다.

구매충동? 살인충동이 일어난다

초반엔 보는 이들도 꽤 신선해했다. 하지만 반응이 좀 좋다 싶으니까 새로운 브랜드만 런칭했다 하면 여기도 티저! 저기도 티저! 호기심을 자극해야 할 ‘티저’가 무차별 남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시들해진 게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노이즈 레벨을 높이기 위해 티저광고들은 필사적으로 자극적, 선정적이 되어갔다. 작년 초에 있었던 ‘문대성, 한판 붙자-형렬’해프닝이 그 대표적인 예다.

 

얼떨결에 결투신청을 받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선수는 상기된 얼굴로 “언제든 받아주겠다”며 인터뷰까지 했다. ‘선영아 사랑해’ 같은 로맨틱한 사랑고백도 아니고, 한판 붙자니! 조폭들의 나와바리 다툼을 연상시키는 톤앤매너에 많은 이들이 눈살을 찌푸렸디. 며칠 후 모기업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남성화장품의 티저광고였단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구매충동을 일으키긴커녕 살인충동을 일으킨다!”며 크게 노했다.

 

비슷한 시기에 쏟아져 나온 유사 티저광고들, 파스퇴르 요구르트의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나 야후 지역검색 서비스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 등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건 마찬가지. 이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론 ‘일단 자극하고 보자!’ 식의 함량미달 티저광고는 수그러들지 않을까 싶다. 호기심 유발하려다 되려 구타 유발 브랜드로 전락하는 수가 있으니까.

티저도 돈 들여야 튀지

헐값에 치고 빠지는 현수막들에 비해 ‘Must Have_’는 한결 세련돼 보인다. 폼 나는 영어조형물을 컬러도 멋들어지게 세워놓으니, 북 치고 장구 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디카, 폰카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퍼 나른다. 아낌 없이 뻥뻥 때려대는 CF며 신문 양전면 광고에서도 범상치 않은 내공, 가진 자의 여유가 감지된다. 5살 내 조카 만족시키기도 어려운 요즘, 이 정도 스케일은 되야 간신히 사람들이 본편을 궁금해할락말락이다. 얕은 수, 가벼운 주머니로 관심 끌던 호시절은 진작에 가고야 말았도다.  p.s- 사실, 궁금한 게 생기면 참지 못하는 안달병 환자인 나는 곧바로 수소문에 들어갔고,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해 ‘Must Have_’의 정체를 알아냈다. 하지만 섣불리 까발렸다가 해당 광고주에게 고소라도 당하면 어쩌나? 상도덕상 타대행사가 차려놓은 잔칫상에 코 빠뜨려서도 안 되고. CSI 못지않은 네티즌 수사대가 며칠 내로 밝혀낼 테니 그때까지만 참아야지. 아아, 머스트 해브는 당나귀 귀!  관련 글 이상.

 

이제는 식상해진 티저광고. 그래도 마케팅2.0시대에 어울리는 것이니 뭐니 하며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사실.  @i'm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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