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꿈에 너가 나왔어.
헤어진후,
처음으로 말야.
무슨 할말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어.
너가 말하더라,
그냥 궁금해서.
그냥 궁금해서 말야.
생각보다 훨씬 잘지내는 모습을 보여줄까,
아님 너에 대한 내맘을 보여줄까,
짧은 순간에 복잡한 내 가슴앞에
난 그만 울고 말았어.
왜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얼굴 보는것에 이유를 물어봐야하는
그동안 참고 참던 응어리들이 한꺼번에 밀려왔어.
숨이 막혀서 터질것같고
목떨미가 뜨거워 입을 뗄수가 없을 정도로
넌 그렇게 날 한동안 빤히 보다가,
이정도면 됐어..하는 눈빛으로 지긋히 웃더라.
그 눈빛은 지난날 내가 너의 여자였을때
날 보는 눈빛임을 난 알았어.
결국,
난 아무말도 못하고
정말 하고싶었던 그 말들을 하지 못하고
너의 뒷모습을 보고만 있었어.
그러곤,잠에서 깼는데..
내가 무슨말을 너에게 하고 싶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 한마디 밖에 없더라고,
.
.
.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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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o Kyu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