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게 좋아” ‘평화주의자 형’ 아이
느긋하고 착해서 흔히들 순둥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바로 평화주의자형 아이 들이다. 배만 고프지 않으면 혼자서도 잘 놀고, 공짜로 키우는 아이라고 할 만 큼 부모 말을 잘 듣는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말없이 고집을 부리며 꾸 물대거나 시무룩해하는 등 분노를 수동적으로 표현한다.
적극성을 키우는 운동을 시켜라 적극성과 활동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놀이터에서 매일 놀게 한다거나 태권도처럼 경쟁하지 않고도 자신감을 키워주 는 운동이 좋다. 또래 친구들과 놀거나 운동을 하다 보면 사교성도 생기고 적 극성도 키울 수 있다.
자연 관찰 일지를 쓰게 하라 이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친화력이 높고 자연 속 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주 야외로 나가서 놀게 한다거나 자연 관찰을 한 뒤 관찰 일지를 쓰게 하는 것이 좋다. 단, 야외로 나가더라도 장소를 여러 군데로 옮겨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함께 글을 쓰거나 만들기를 하라 말로 표현이 잘 안 되는 아이일수록 글로 생 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만들기와 같이 비언어적으 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놀이도 좋다. 단, 놀 때는 아이가 주도하게 하고 끝 난 후에는 반드시 칭찬을 잊지 않는다.
“이 골목에서 내가 대장이야!” ‘보스형’ 아이
보스형 아이들은 리더십이 있고 지휘나 명령을 잘해서 어디에서나 대장 노릇을 도맡아 한다. 이런 아이들은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그 자리에서 누가 힘을 쥐 고 있는지를 빨리 알아차리고,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빨리 확보 하는 편이다. 때문에 학교에서도 어떤 일이 있으면 앞장서서 일을 도맡아 하려 한다.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시켜라 축구나 농구와 같이 여럿이 즐기는 운 동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우게 한다. 이때 자신이 대장이 되지 못하거 나 자기 팀이 이기지 못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는 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갈등을 싸움이 아니라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 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놀이를 시켜라 다소 공격적인 보스형 아이에게는 목욕, 상 상놀이, 책 읽기 등 마음을 가라앉히는 놀이가 좋다. 특히 심상 훈련을 추천한 다. 상상 속에서 우산을 들고 있는 심상 훈련을 자주 하면, 자신을 화나게 하 는 말이 빗방울처럼 떨어져도 우산에 맞아 땅에 떨어진다고 느끼게 된다.
뭔가를 돌보게 하라 애완동물 돌보기나 화초 가꾸기처럼 돌볼 수 있는 대상이 있는 활동을 시킨다. 이때 중간에 그만두지 않도록 아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끝까지 성실하게 잘 돌봤을 때는 칭찬과 함께 적절한 보상을 해 준다. 명령이 아닌 보살핌으로 친구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음을 배우게 된 다.
“더 재미있는 놀이는 없을까?” ‘모험가형’ 아이
대체로 외향적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 꾼’, ‘수다쟁이’로 통한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하루가 짧은 모험가 형 아이들은 열심히 놀다 지쳐 집에 돌아와도 재미난 것을 발견하면 또 생기가 넘친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하려 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허락하지 않는 것들은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써서라도 얻어내곤 한다.
집중력과 차분함을 키워줘라 분해하고 조립하는 장난감 가지고 놀기, 서로 다 른 그림 찾기, 바느질 등을 하면 관찰력이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모험가형 아이들은 논리적인 편이므로 퍼즐이나 언어 게임도 좋아한다.
한 가지로 다양하게 놀게 하라 장난감을 주면 쉽게 싫증을 낸다. 그렇다고 새 로운 장난감을 자꾸 사주면 집중력을 키우기 어렵다. 한 가지 장난감으로 다양 하게 노는 방법을 가르치는 놀이교육법을 찾아본다.
혼자서 놀게 하라 평소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던 아이가 혼자서 무언 가에 집중해 있을 때는 할 말이 있더라도 기다려야 한다. 아이와 함께 혼자 있 을 때 즐기는 놀이 목록을 만들고 스스로 놀도록 한다. 혼자서 놀이에 집중하 는 법을 배우면서 집중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내가 1등하고 말거야!” ‘성취가형’ 아이
성취가형 아이들은 남에게 주목 받고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엄마 아 빠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며 착하고 바른 아이로 자신을 포장하기도 한다. 사람들에게 주목 받기 위해 많은 일을 벌이고 만약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변명을 늘어놓는다.
감정 표현 낱말놀이를 하라 너무 성과만 생각하다 보니 성취가형 아이들은 ‘ 기쁘다’, ‘슬프다’, ‘즐겁다’, ‘초조하다’와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 현하지 않으려 한다. 아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물어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 현할 수 있는 낱말을 찾아보는 놀이를 해본다.
협동놀이를 자주 시켜라 혼자서만 무언가를 하려 하기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해 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캠핑, 연극처럼 여럿이 힘을 합쳐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협동놀이가 특히 좋다. 학교에서도 스카우트 활동이나 단 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게 한다.
놀이에서 경쟁을 빼라 목표에 충실한 아이일수록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에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놀이를 통해 느긋하게 쉬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또한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차분하고 반복적인 놀 이를 권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건 반칙이야! 그건 나쁜 짓이야!” ‘모범생 형’ 아이
매사 바른 행동을 하고 어른들의 말을 잘 들어 부모의 사랑을 받으려 한다. 무 모한 장난이나 실수를 불편해하고 남의 시선이나 규칙에 신경을 많이 쓴다. 때 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심판자’나 ‘선생님’ 노릇을 한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놀게 하라 놀 때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규칙 에 얽매이는 모범생형 아이들에게는 그저 재미있게 장난치고 빈둥거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면 좋다. 이렇게 지내도 괜찮다고 느낄 때 다른 아이들과도 어 울릴 수 있고, 자신의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 사람과 어울려 놀게 하라 또래들 사이에 유행하는 물건을 수집하게 하거 나 또래들이 즐기는 노래, 운동 등을 알아보고 함께 어울리게 해준다. 야외에 서 아이들과 어울려 간식 먹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이때 간식은 야 외에서 부담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과일이나 시리얼 등으로 준비한다.
긴장을 풀어주는 놀이를 시켜라 점토놀이나 진흙놀이, 핑거 페인팅, 악기 연주 , 춤추기, 산책, 수영 등 가능한 한 아무런 형식 없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경험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놀이를 자주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