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 드라마, 코미디 / 90분 / 감독: Chuck DeBus
(★★★★☆)
이 영화는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한적한 레스토랑 '노틸러스'를 중심으로 '윌리엄스 증후군'이라는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청력이 극도로 민감해 보통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도 모두 들을 수 있는 누나 '클라라'. 그러한 누나를 보살펴하는 동생 '지미'. 그리고 어느날 강에서 잡아 가족처럼 지내며 청력이 발달한 클라라와 유일하게 소통하는 클라라의 말동무 어항 속 메기'찰리'이야기이다.
영화는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같은 장소 안에 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클라라'와 '지미'의 모습을 어항 속의 '찰리'로 대변시켜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듯하다. 이러한 그들의 삶에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프랜시스'와'피트'의 등장으로 인해 차츰 차츰 변화가 생기면서 이야기가 전개 되어간다.
이 영화에서는 연출, 캐스팅 화면구성 등등 화려함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제작년도로 봐서 최근 제작된 영화치고는 굉장히 소박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나날이 테크닉이 발달하고 그러한 것에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일상에 수수하고 소소함으로 다가설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