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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속 그리움

이정학 |2007.06.10 03:17
조회 37 |추천 1

아픔속의 그리움은,

 

보드랍게...

점점 더 보드랍게...

해야 하나 봅니다.

 

어느 누가 보아도...

보드랍게 말입니다.

 

깃털처럼 가볍지는 않게...

묵직함을 더한...

그러한 그리움으로...

 

값진,

 

그러나 해파리의 독소같은 고통을

견뎌내고 싶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그러한 그리움으로

견대내고 싶은 건...

 

아직도...

너무나도 거친,

제멋대로의 가벼움으로 뭉쳐진,

 

촉감 좋지 못한

그러한 그리움 때문이겠죠.

 

보드라운 그리움...

그 그리움이 그리워지는건,

 

제 마음 속에 자리잡은

크나 큰 그대의 존재에게,

겁도 없이 다가가려는,

헛된 희망때문이겠죠.

 

그러한 헛된 희망조차도

보드라운 그리움으로,

아픔 속에 묻어야 되는지...

 

아픔속에 그리움은,

하지 말았어야 되나 봅니다.

 

Written By

JH.Rhie

 

2002. 12. 08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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