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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열애

김지현 |2007.06.12 09:10
조회 38 |추천 0

 


설레임.

신비.

최고의 로맨스.

내심장을 두든거리게 한...

읽는내도록 벅찬 내가슴을 억누를수가 없었다.

 

열애이기도하지만 비밀이기도한....

 

가슴깊은곳에서쏟아져내리는눈물.

당신의절실한사랑을

또한번실감케하는.

 

하늘나라동화이며

지현이의동화이다.

 

 

 

 

주님의 손끝에서

혹은 내 심장에서

이제 데리고 나오리라.

나의 짝을.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보다 아름다운 것 결코 없으리.

우울한기쁨.

발그레한 진주 빛 피조물.

신비.

아담.여기에요.어서오세요.어서오세요.

나는 사랑한다.

드디어 내가 사랑을 한다.

그리고 사랑을 돌려받았다.

당신이 내안에... 이제...내가 ....당신안에....

놀랍고 멋진 그때가 되면

이렇게 되겠지.....

나의 하와도...

내가 명한것은 오직 하나,

나를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것.....

 

소녀는 멀리 떠났다.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계속 하나님이 소리치신다.

실연한 하나님...

날떠난 네게 내사랑을 표현할 다른 방법이 없구나.

내너를 벌하고

다시 너를 찾아오리라.

이제 그 방법 밖에 없구나.

주님의 한숨.

창녀로 변한 아내를 다시 되찾아온 호세아.

창녀가 된 이스라엘을 다시 받아들인 하나님.

 

돌아오너라.예루야.

나를 사랑하기만 해다오.

내게로 돌아오너라.

더 이상 몸을 팔지 말거라.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하나님의 신부야.

돌아오너라.

오, 예루살렘아.

 

이스라엘의 딸. 창녀의 후손.

어렸을때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고집 센 방항아였다.

욕정에 헐떡이는 남자들이

그의 몸만 탐닉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땐

이미 권력에 취했고

남자들에 대한 쓰라린 경멸만 남아 았었다.

처음에는 몸을 거저 내줬지만

나이가 들고 아는게 많아지자

돈을 받고 몸을 팔기 시작했다.

모멸감은 깊어만 가고

반항심은 더욱 격렬해졌지만

그는 죄악을 기뻐하고

창녀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느꼈다.

지옥에서 나온 흑암의 세력이 조금씩 육체안에 꽈리를 틀었다.

 

예루의딸아.

갈릴리 청년은 한숨을 쉬었다.

통곡소리가 가라앉았다.

소녀는 다시 몸부림을 쳤다.

크게 웃었다.

갈릴리에서 온 선지자를 조롱하는 오만한 웃음.

나사렛 목수의 마음에서

연민, 분노, 이해가 폭발했다.

그의 얼굴에 넘쳐나는 것은 사랑이었다.

 

이 창녀에게

무슨 특별한 것이 있기에 주님의 관심을 사로 잡았을까?

 

목수는 소녀의 얼굴을 살폈다.

거칠고 공허한 눈동자 너머를 보았다.

외로움,고통,흉으로 얼룩진

늙어버린 소녀의 얼굴을 보았다.

상처,배신감, 지금도 그의 심장을 움켜쥐고 있는

미쳐버릴 것 같은 공포를 보았다.

그리고 소리 없이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녀의 울부짖음을

들었다.

겉으로 드러난

공포, 냉소적인 모습, 상처, 으르렁대는 소리,

소름끼치는 웃음이 그의 눈앞을 스치듯 지나갔다.

그는 소녀안에 있는 귀신을 보았다.

영혼이 보였다.

사람의 영혼.-인류의가슴에있지만 천상의 세계에속한.

아담의 타락이후

차갑게 식어버린 그가 누워있었다.

더 깊은 곳에서 그는 다른 것을 보았다.

아리따운 소녀가 있었다.

 

그는 보았다.

맨 처음 구별해 떼어낸 자기 본체의 일부를 보았다.

 

그는 손을 내렸다.

소녀의 죽은 영혼을 다시 살폈다.

그는 네것이 아니다.떠나라.나와라.

지금 당장 영원토록.

어린소녀의 몸이 뒤틀리고 비명을 지르고는

땅바닥에 쓰러졌다.

사람들은 죽었다고 했다.

소녀는 잠들어있었다.

고요한 평화가 그의 얼굴에 희미하게 감돌았다.

 

바닥에 쓰러진 이소녀.... 누구인가?

 

이 소녀는 진정 누구인가?

 

 

창녀가 목수에게 향유와 눈물로 그의 발을 씻긴다.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그의 발을 정성껏 닦는다.

 

오, 진정,

이 놀라운 소녀가 누구인가?

 

 

예루야.

매우 젊고 완벽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당시만 해도

순결한 마음과 아름다운 자태는 숨이 멎을 정도로 고왔다.

솔로몬 시절,

여인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을때.

혼인서약을 파기하고

저들의 세상에 몸을 던졌다.

점차 늙어갔다. 굳어만 갔다.

 

모든 율법.

모든 계명.

모든 규례.

모든 성일

그리고 모든 의식.

모든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혔다.

 

흉터다.

옆구리에 흉터가 있다.

무언가 빠져나갔구나.

내안에 영원히 감춰져 있던 그것이 사라졌다.

나뉘었다.내가 나뉘었다.

영원의 세월동안 내 안에 숨어 있던 그가....

내 옆구리에서 나왔다.

내뼈....내살.....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던 신비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여인이 눈앞에 드러났다.

그는 하나님과 같았지만 여자였다.

지극히 순결했다.

하와가 아담의 뼈였던 것처럼 이여인은 주님의 영이었다.

하나님이 그의 짝을 공개했다.

물과 성령으로 지어진,

스스로 존재하는 하니님의 본체에서 나오 여인이었다.

천사들이 말한다.

하와의 새어머니야.

새 예루야.

하나님의 신부야.

 

 

새 창조인 이여인.

 

이 놀라운 소녀가 누구인가?

 

 

하와는 아담에게 연합하여

둘이.....한몸이 되었다.

주님의 생명이 영이 어린 소녀의 안에 들어갔다.

소녀 내면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온통 이글거렸다.

하나님의 생명이 그의 안에 있었고,

그와 하나가 되었다.

둘은 한 영혼을 공유했다.

 

 

한번더, 이 소녀가 누구인가?

 

 

주님의 눈에 신부는 완벽했다.

그분의 모든 적수는 -신부의 모든 적수와 구혼자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이 놀라운 소녀가 누구인가?

 

 

 

 

 

바로.....

 

 

 

 

지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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