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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춘천마임축제 - (3) 도깨비난장

반비 |2007.06.14 11:39
조회 47 |추천 1


춘천을 마임의 열기로 들끓게한 '2007춘천마임축제' 마지막 날,

마임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도깨비 난장'

 

밤을 새워 펼쳐지는 마임과 음악, 댄스 공연은

주말 밤, 심심함으로 몸서리 치는 부엉이족에게는 가희 환상적인 선물이다.

▲'도깨비 난장'의 공연장인 고슴도치섬 입구 전경

"사진 만이 남는 것이여~"

▼Welcome to 고슴도치섬~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세요^^

 

▼행사장으로 입장하자마자 동화속에 나올 법한  '소원의 샘' 등장 

행사장 입구를 들어서면 은은한 촛불과 함께 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샘이 등장~~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방해하는 약간의 커플들이 있지만...그래도 분위기 Good!!   이곳을 지나 본 행사장으로 고고씽~   헉!! 이럴수가~  고슴도치섬에 도착한 시간이 분명 밤 11시가 가까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앞 관객석을 차지한 저 수많은 사람들... 마임축제가 분명, 춘천에만 국한된 축제가 아님이 분명하렷다!!   ▼첫번째 공연으로 '합주'를 소재로한 마임 공연 中 조기~ 까만 쪽끼입으신 분만 빼고 다들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일반 관객들. 2007춘천마임축제는 관객을 가만두려하지 않는다.ㅋ 지휘자(배우)의 신호에 맞추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오른쪽부터 바이올린, 드럼펫, 기타, 보컬, 기타... 일반 관객들이지만 각 악기의 특성을 살린 마임으로 정말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짝!짝!짝!   ▼ 얘들아 ~ 노~올~자! 공연의 중간중간에 포즈가 생기면 어김없이 "얘들아~노~올~자!" 라며 등장하는 마임축제 자원봉사자들... 이분들 때문에 공연이 밤새 이루어지는 공연이 심심할 틈이 없다. 필자는 같이 춤을 추며, 흥이나 뛰어다녔다는 ㅋ ▼요분들과 함께
한참을 놀다보니, 어디선가 강력한 사운드의 메탈음악이...  이제부터 기대하시라... 강한 포스의 결정판을 보여준 헤미메탈풍의 그룹사운드 ▲물을 쏟아붓는 보컬의 짙은 카리스카(?) -> 이분 분명 남자시다~ 음악과 함께 벌어지는 퍼포먼스는 피, 칼, 체칙, 여성등의 원색적인 소재로 강렬하게 표현되어 강한 여운을 남긴다. ▲ 윗 글에서 언급하였다..무지하게 원색적이다..라고 ㅋ

강력한 사운드에 이은 (사실 필자도 헤드뱅을 하다 사진을 몇장 못찍었다는 ㅠ.ㅠ) 편안하고 코믹한 마임 공연. ▲'4번타자' 실제 제목이 4번타자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배우가 야구복을 입고 배트를 들고, 손가락으로 4를 가리켜서 가슴을 크게 부풀리고, 거만하게 걸으며 4번타자의 위용을 과시하는 것 같지만 치는 볼마다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실수를 범한다.. 마치, 오만과 거만으로 가득찬 이기심속에서도  그 실체는 한 없이 초라한 현대 사회의 이중성을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ㅋ ▲ 달이 두개~~   현재시간 새벽 4시. 처음 들어왔던 고슴도치 섬 입구의 모습... 집으로 돌아가는 인파와 못내 아쉬워 마지막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는 모습들..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춘천의 온 도시를 열정으로 가득채웠던 2007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도깨비난장'의 밤은 이렇게 지고 있었다.   축제의 거의 모든 행사가 끝나, 사실상 축제의 끝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 지친 우리에게 '작은 일탈'이라는 선물을 안겨다 준 2007춘천마임축제는 "땡기는 맛"이 있는 예술축제로서 우리에게 깊이 각인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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