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군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활기찬 하루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_-;; 오늘은 집에서 뒹굴거렸던 하루였습니다
월요일은.. 바에 가장 손님이 없는 날이기도 하죠..
지난호에서 하던 바텐더 이야기를 계속해보도록 하죠..
바텐더가 물론 멋있고 화려한 직업이긴 합니다만,,
의외로 알고보면 힘든점이 많죠..
우선 활동시간대가.. 남들다 퇴근할때 출근해서.. 남들다 잘때 일하고,,
남들일어날때 자니까요.. 뭐랄까 환한 낮에 자면 참 피로도 안풀리고 힘들죠,,
그러다보니, 애인이 바텐더이면 만나기도 힘들고 참 그렇습니다.. ㄷㄷㄷ입니다.
게다가, 애인이 생겨도, 손님들에게는 대부분 비밀로 해야죠,
안그러면 도망가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
다른사람에게 잘 대해주고 그러는 것을, 애인이 보면 영업상인 것을 알면서도
질투나고 속상하죠..
아무튼 이래저래 바텐더는 만나지 마세요 ! 라는 저의 충고입니다! 
앗 그런데 그거 아세요? 바텐더가 칵테일을 추천할 때는 센스가 참 돋보입니다.
만약 마감할 시간에 누군가 들어와서 칵테일을 시키면..
"마감시간입니다" 라고 은근슬쩍 전할 수 있는 칵테일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런때가 아니어도.. "추천해 주세요"라고 말하시면
손님의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서, 또 기분에 맞춰서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칵테일을 선물하곤 한답니다.
말한마디 안해도 칵테일 이름, 맛으로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바텐더의 센스이지요 
그래서 저는 주로 칵테일을 먹는다면, 바텐더에게 추천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특별한 경우, "이거 꼭 만들어주세요" 라고 주문을 받지않는이상 절대 안만들어주는 칵테일이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호에서는 아무한테나 만들어주지 않는 칵테일 1편입니다.
재료 보시죠!
===========================
블루큐라소
라임쥬스
파인쥬스
슈가시럽
===========================
제 취향엔 영 안맞지만, 낮이라서 달콤하고 예쁜 칵테일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
바텐더라도.. 특별히 남자 여자로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친구거나, 그냥 아는사람에게는 절대로 만들어 주지 않는 칵테일들이 있습니다..
p.s I love you 라던가,, 탐크루즈가, 영화 "칵테일"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만들어 줬던,
터커니즈 블루와 같은 칵테일이 그런 것이죠!!
그래서 조금 짖궃은 여자분들은 남자바텐더에게 은근슬쩍 이런 칵테일로 데쉬하기도 합니다.
이 칵테일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들어 줄 만큼 특별한 것입니다.
자 어떤 것일까요?
Love confession
Blue Curacao 1oz
lime juice 1/2 oz
sugar syrup 1/2 oz
pine apple juice 5 oz
shaking with ice
바로바로바로바로 러브 컨페션 입니다,
우리나라말로 해석하자면 사랑 고백이죠^^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실제로 더 연한 색입니다^^
그 이름만큼이나 상큼하고 예쁜 에메랄드 색에 달콤한 칵테일입니다.
어제산 체리를 다시한번 가니쉬로 올려볼까요! 예쁘네요^^
제가 지금까지 다닌 바에서 이 칵테일이 메뉴판에 있었던 적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맛은 아주 상큼하고 단맛입니다. 블루큐라소와, 라임쥬스의 영향으로 너무 달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상큼한 느낌이 납니다. 파인쥬스를 4oz정도만 넣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드시고 싶다면 직접 레시피를 적어가서 시켜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알콜도수는 아주 낮으면서도 특별한 날에 적절한 칵테일!
연인과 기념일, 정말 고백하는 날 이런 칵테일 한잔을 소개하면서
마음을 전하면 감동이 배가 되지 않을까요^^?
love confession (사랑고백) 이라는 칵테일 이었습니다^^
저는 솔로부대와 함께...-_-;
많은 솔로부대분들께 죄송한 페이퍼군요..
-Keith-
주관적 평점
맛 : ★★ (달콤함에서 장점)
외관 : ★★☆ (에메랄드 색)
총점 : ★★☆ (그렇지만, 특별한 칵테일이기에, 먹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