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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다운 |2007.06.16 23:42
조회 393 |추천 0

은행대출은 하늘의 별따기

예전에는 한없이 높게만 보였던 은행의 대출창구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복잡한 서류에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지점을 직접방문해서 며칠씩이나 걸려서 힘들게 받았던 대출은 이제 옛말이다. 전화한통으로 상담이 끝나고 담당직원이 직접방문해서 서류를 받아가고 하루나 이틀 만에 입금되는 것은 물론이며 사후 고객관리까지 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다만, 신용대출은 본인의 신용도가 대출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신용도 관리는 필수이며 금융기관 자체 가이드에 부합되는 몇 가지 요소가 변수로 작용하기에 쉽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몇 가지 중요한 점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기본조건 및 한도

금융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등급부터 10등급까지의 신용도 중에 5등급을 기준으로 7등급(NICE기준)이상에 소득이 증빙이 되고 보통 6개월 이상 최소 3개월 이상 재직기간이 증빙이 되면 기존거래가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대출인 만큼 재직 중인 회사를 은행 자체기준으로 등급을 매겨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데 몇 만개가 넘는 회사목록에 이것조차도 신용도 기준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이니 영세한 사업체에 재직 중이더라도 걱정할 것은 없다.

한도는 보통 연봉대비 신용도 기준으로 책정되는데 최대한도는 연봉을 약간 초과하는 정도이고 조건만 된다면 연봉의 2.5배정도까지도 1금융권의 순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합쳐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같은 경우는 쓰지 않아도 언제든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연봉을 초과하여 대출을 받고자 할 때는 시중은행보다는 추가대출 개념이 강한 외국계 은행이 조건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Citi, HSBC, SC제일은행 등에서 상품을 취급하는데 시중은행과는 다르게 DIR(Debt Income Rate)을 최대 70%까지 인정해주는 담보대출의 비중이 높거나 연봉대비 타 부채 비율이 높은 상황에도 일반적인 금리책정기준(3개월CD금리 + 은행마진금리)가 최저금리가 6%부터 가능하다. 다만, 각 은행별로 신용도나 한도 책정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도나 연봉조건 등에 따라서 담당자와 상의 후 적합한 곳을 찾아야한다.  

 

신용조회

대출을 받고자 할 때의 신용조회라 함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연체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보통 외부 신용 평가기관과의 계약으로 전산을 통하여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연계되어 이를 공유한다. 문제시 되는 것이 신용 조회 건수와 조회를 하게 된 기관인데 은행권 대출조회 기준으로 1개월 내에 3회 이상 3개월 내 6회 이상처럼 최근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면 대출을 받을 때의 신용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다만, 캐피탈이나 보험사로 통칭되는 2금융권의 조회는 신용점수 하락에 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사금융 업체에서의 조회이력은 신용도의 급격한 하락뿐만 아니라 대출 불가의 사유가 된다. 


상환방식과 금리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대표적인 상환방식으로는 만기일시 상환, 원금균등분할 상환,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등이 있다. 이것들에서 파생된 몇몇 상품이 있긴 하지만 그는 논외로 하겠다. 만기일시 상환은 익히 알고 있는 방식으로 대출기간동안 이자만 불입하다가 만기가 도래한 시점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출기간동안 자금의 융통이 어렵거나 월불입금이 부담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만기시점에 목돈마련의 어려움이 있고 은행 측에서의 리스크관리 때문에 표면이자율은 낮지만 본인이 부담하는 이자액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원금 균등분할 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은 매달 원금과 이자를 같이 불입하는 방식의 컨셉은 같지만 상환금액과 이자부담금, 자금계획의 용이성 면에서 성격을 달리한다. 원금균등분할 상환은 매달 불입금 중에서 원금부분을 최초 받았던 원금에서 차감하기 때문에 매달 이자불입금이 줄어들어 실질 이자부담액은 가장 적다는 이점이 있지만 그 만큼 초기에 불입해야 하는 금액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는 현금여유가 어느 정도 있지만 이자부담금을 최소로 하고 싶을 때 선택하면 유리하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불입하지만 월불입금 중 초기에는 이자의 비중이 높고 만기에 가까워 질수 록 원금의 비중이 높다. 원금균등 분할 상환방식에 비해 이자부담금은 많겠지만 매달 균등한 금액을 불입함으로써 자금계획 수립에 용이하고 원금균등분할 방식과 마찬가지로 만기까지 월불입금을 내면 원금자체가 사라진다는 데에 은행과 자신에게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 상환방식에 있어서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이자 부담금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자금흐름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가가 될 것이다.


이것만은 알아 두자!!


현금서비스를 많이 쓰면 신용점수가 올라간다? 아무런 신용거래가 없는 사람은 보통 5등급으로 평가된다. 연체가 아예 없어서 높은 등급의 신용등급을 받을 것 같지만 신용거래가 없다는 것 자체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다가간다. 즉, 연체가 없다는 가정 하에 어느 정도의 신용거래는 필요하지만 현금서비스는 예외다.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들 쓰지만 금융권에서는 높은 수수료만큼이나 현금유동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하여 대출한도에서도 높은 비율로 차감하는 형편이다. 예외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현금서비스 사용액이 300만원 이상이거나 그 금액이 신용카드 3개 이상으로 쓰고 있다면 불이익의 소지가 있으므로 신용카드는 꼭 필요한 2장 내외를 꾸준히 현금서비스는 금액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이정도 쯤이야’ 소액연체

누구나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이체 날짜를 깜빡 잊거나 통장잔액이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를 겪게 된다. 하지만, IMF라는 경제대란을 겪고 난 후의 금융권은 신용거래에 있어 점점 더 까다로워진 것이 사실이다. 연체이력은 크게 단기연체와 장기연체로 나뉘는데 한 번 등재된 연체이력은 임의로 삭제도 되지 않고 1년 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것이 최근 들어 연체이력보존기간이 3년으로 늘었다. 대출금 연체는 물론이고 ‘괜찮겠지, 이 정도쯤이야’라고 치부하던 핸드폰요금과 같은 통신요금, 공과금 등의 소액도 연체이력으로 잡힌다. 금액이나 연체기간에 따라 약간씩의 차등은 있지만 절대 한 달은 넘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순간의 실수 때문에 금융권 거래가 불가능하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용도 회복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한 번 떨어진 신용도는 다시 원상태로 올리는 데에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므로 본인의 신용도 하락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자기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신용도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면 하는 필자의 바람이다.

 

[출처-http://blog.naver.com/kod1115/10002864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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