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07학번 새내기에요. . .^^
그래서 어쩌면 여러분마음을 가장많이 아는 인생선배일수도있겠군요.
어제 잠깐 후배랑 이야길 했는데
수능이 이제 150일 남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수능점수가 잘나온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열심히 했던것이 아니었기때문에,
이런말을 하는것도 웃기지만,
고3때 가장 재밌는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힘이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고3. . .
무지힘들죠. . .
스트레스와 압박감.
또 이맘때면
수시 1차를 준비하기도하고,
수시1차에 떨어져서
씁쓸한 패배감도 느끼고,
담임선생님과
쓴다,안쓴다
하면서 싸우기도하고
지금 정말 마음이 가장 심난할때일꺼에요.
거기다가 제도도 바껴서,
내신비중 vs 수능비중
정말 머리도아프죠.
아침에 떠지지도 않는 눈때문에,
아팠음 하면서 꾀병도 부려보고
12시까지 하는 야간자율학습.
하루에 두세시간씩 보고 듣는 EBS강의.
또 방학동안엔 여름방학특강으로해서 또 듣겠죠.
심리적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아픈거같고. . . .
그런데요,
힘내야하는 고3여러분♡
한국의 교육제도가 충분히 문제스럽지만,
어짜피 한국에서 태어난거
그건 바꿀수없는거라고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현실에 적응을 해야한다는말이죠~
여러분곁에는,
여러분보다 더 많이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시는 부모님이 계시고,
정말 하루에 3분의2정도를 같이있는 친구들이있어요.
저는 항상 엄마가 고3때
너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슬 더받는다!
할때 이해할수가없었어요.
당사자는 나니까 , 스트레슬 받는 사람도 부모님이 아니라 나라고생각을했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침마다 눈안떠져서 학교가기싫다고 투정부리고 아픈거같다고 투정부리고
밥먹기싫다고 쌩콩하니 학교가버리고 ,
그럴때마다 엄마 혹은 아빠들은
마음한곳이 아려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학비걱정에, 수능점수걱정에 . . .
물론안하시는부모님도계시겠지만요. . .
혹시라도 이맘때 아플까봐 부모님들은 노심초사하고계시죠...
여러분, 정말 부모님께 항상 고마움을 가지셨으면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에온지 3개월밖에되지않았지만,
정말 그때가 가장 후회스럽고 고맙기때문이에요.
진짜고등학교때로 돌아갔으면좋겠다!
이런말 많이들으셨죠?
가장큰 이유가,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집단에 와보니깐
정말 앞에선 웃으면서도
뒤에선 하나같이 다 경쟁자가되고,
부모님들이 물론 용돈을 보내주시고 하지만,
정말 부모님한테 용돈보내주라고 하는것까지도
눈치가보일만큼, 쓰는돈도 많고.
내가 진 행동에 책임을 져야해요.
고3때는 마땅히 책임져야 할것이라곤
성적. . .?그정도잖아요.
정말 대학이라는곳에 와보니깐
새삼 교복입고싶고 그러더군요 . . . Y_Y
고3생활,
힘들지만 가장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있어요,
친구들과 맨날 수다떨고,
선생님눈치보면서 잠자고,
저희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부모님들이 돈을 모아서
간식을 보내주셨는데,
그시간이 그렇게 즐거웠어요ㅎ
야간자율학습하면서,
먹는 그 꿀같은 간식들. . .Y_Y
정말 감동적이죠~
물론 그것도 제가 고3때 살이 10kg이 찐 이유중에 하나긴하지만요.
고3때 살이 쪄서
다이어트한다고 하는거~
그런거 그땐 아무 필요가없답니다,
여러분ㅠ_ㅠ
저도 해봤지만 빠지지도않고 괜히 그것때문에 더 스트레스받고. . .
수능끝나고 많은 시간이 있기때문에
그때 열심히 운동하셔서, 살빼세요 ^ ^
ㅇ ㅏ,
정말 힘내라고 몇마디 적으려고했는데,
또 쓸때없는 말만하고
결론이 제대로 나지않았네요 . .Y_Y
여러분!
정말 힘내고 정말 최선을 다했음 하는 고3여러분^ ^
고3생활 열심히 마무리하시고,
정말 최선을다하고 정말 힘을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받으실땐,
수능끝나고 할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좋으실꺼에요!
막상 수능끝나고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하지만,
고3생활에 물들어있어서,
정말 한달가까이는 뭐 마땅히 하는것도없이 시간이 지나가버리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