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가산점에 대한 이상한 편견

박순 |2007.06.21 03:03
조회 6,329 |추천 149

군가산점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들이 광장에 있는 것을 보고 군가산점에 대한 너무 당연한 듯한 편견(?)을 발견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공무원 시험시에 주는 군가산점을 왜 남자든 여자든 관계없이 다들 군대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보상" 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도 "경력직" 과 "신입사원"을 나누어서 뽑으며 경력직은 신입에 비해 사원채용시 더 좋은 점수를 받는다든지 채용되면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된다.

 

과장된 표현이지만 군대를 다녀온 것도 어떤 "경력"에 포함되지 않을까 한다.

 

기업에서의 사원 채용시 왜 간접 사회경험, 봉사활동, 동아리활동을 살펴보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어차피 직장생활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사회생활이며 계급사회이다.

 

군대는 이 세상에서 제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문자 그대로 "계급사회" 이다.

 

이러한 계급사회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과 계급사회를 겪어보지 않은 즉,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여 조직에 융화되는 능력이 더 좋지 않을까?

 

물론 직장과 군대는 다르며 하는 일도 다르고 군대에서 하는 일을 직장에서 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 배낭여행, 동아리활동 보다는 훨씬 더 철저한 조직사회, 계급사회가 군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군대에 비하면 사회경험이라고 명함을 내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군대를 다녀온 이들, 예비역은 다 군인 즉 공무원 생활을 해 보았고 국가에서 이들에게 군대 2년의 시간을 경력으로 인정하여 군가산점을 주는 것이라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군대를 갔다 온 것, 군대에서 2년이란 시간동안 자신의 보직을 수행하였다는 것 이러한 일들을 2년간 해온 예비역들에게 군가산점은 그들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 이 아니라 그들의 "경력" 에 대한 "대우"가 아닐까?

 

------------------------------------------------------------------------------------------------------------------------------

 

혹시나 군대가 무슨 사회생활이고 조직생활이냐 총쏘고 훈련받고 온 것이 무슨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냐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사회생활에 도움이 안되는 군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극소수이다.

 

군대 안 갔다 왔어도 예비역보다 내가 훨씬 사회생활 잘한다..잘할 자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업에서 당신을 뽑을 때, 국가에서 공무원 채용 시험을 칠때 이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사회활동 내역을 보는 것이다. 이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할지 못할지 판단하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특히 군대는 완전히 사회생활을 한 것으로 대부분 생각한다.

 

군대 갔다 온 걸로 사회생활 잘할지 못할지 어떻게 아나? 그 사람 군생활이 엉망이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군대 갔다온걸로만으로는 가산점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조금 과장하면 나는 지방대 나왔지만 서울대 애들이 취업해서 일 잘할지 못할지 누가아나? 라고 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 물론 기업이든 국가든 누가 일을 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전공지식에 대해서 더 잘 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을 더 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대 나왔다고 전부 엘리트 사원이나 엘리트 공무원 등등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지만,  가능성을 본다면 그게 맞지 않나?

 

 

 

 

추천수149
반대수0
베플최우성|2007.06.21 14:34
이정은씨...현재의 한국군은 2년간 군대가있을때 월급이 평균 약 6만원가량입니다. 이는 대만의 94만원의 1/15입니다. 퇴역시 보상도 다른나라는 수억원의 퇴직금을 받을수 있고, 한국을 제외하고 선진국이거나 선진국대열에 들어서려는 나라중 가장 군 복지시설이 낙후한 대만의 경우라도 사회가산점+사회복지시설할인,세금20%감면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게다가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여성에 대한 강제조항까지 있습니다. 한국은 군문제에 관해서만큼은 들어갈때나 나와서나 완벽하게 남성을 차별하고있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교사와 직장인의 업무시스템의 차이가 군가산점이나 군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군대와 교사와의 상관관계또한 그못지 않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경력인정이 된다는건 그만큼 군대라는 존재가 국가에 헌신하는 것이라는걸 반증하는겁니다. 생각좀 하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이슈베스트

  1. 양심없는 자들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