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E의 SK교통정보서비스에 대한 내용이구요.
다양한 활용성에 대한 장점과 편리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여러분도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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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무선NATE의 교통정보 서비스는 좀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보다 효과적인 길안내 도우미로는 NATE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겠고 또 사실상 카 내비게이션 장치와는 이모저모로 게임이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있으나마나 할까, 물론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저는 내비게이션 장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지도를 먼저 찾아보고 어떤 길을 이용할 지를 먼저 머릿속으로 그려본 다음에 찾아가는 스타일이라 내비게이션이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고 오는 길은 그렇게 해결 한다 손 치더라도 공사나 사고 등 예상치 못한 도로의 정체상황을 만나면 무척이나 피곤해집니다. 잠깐 나오는 교통정보를 듣기 위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악을 틀어주는 교통방송을 계속 듣고 다닐 수도 없고, 사실 내비게이션 장치를 단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이런 실시간 도로상황을 바로바로 알 수는 없겠죠.
- SK교통정보, 은근히 쓸모가 많다
무선NATE를 사용하면서 실생활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게 바로 SK교통정보인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의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이 어떤지 도로별로 색깔로 알려주기 때문에 출발 전, 또는 운행 중 신호에 걸렸을 때 수시로 참고하면 길을 선택하기가 쉬워집니다. 내비게이션은 붙박이장치고 커맨드 입력이 핸드폰보다도 더 불편하므로 이럴 땐 무선NATE가 훨씬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손수운전이 아니더라도 친구의 차를 타고 함께 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피크닉을 나가게 되는 상황에서도 SK교통정보를 이용하면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운전자가 직접 핸드폰을 조작하기 어려우니 어떻게 보면 이렇게 사용하는 게 더 편리하겠죠.) 서울시내 도로 뿐만 아니라 주요도로 및 고속도로 등을 구간별로 속도까지 표시해주므로 외근이 많은 직장인들에겐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단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SK교통정보가 실시간은 실시간이지만 그 인터벌이 번개처럼 빠른 것은 아니어서 갑작스런 흐름의 변화를 제 때 반영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경찰청 상황실에서 CCTV 보고 앉아있지 않은 이상 알기 힘들므로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또 내비게이션만큼이나 편리한 길 찾기 기능도 쓸만합니다. 출발지는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를 인식해서 선택할 수 있고 목적지도 초성검색으로 비교적 쉽게 찾아 등록시킬 수 있으므로 처음 가는 장소가 있을 때 좋은 참고가 됩니다. 도로는 구간별로 혼잡도와 소요시간이 3D형태의 맵과 함께 나오므로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데 유용한 것 같네요. 목적지를 자주 찾는 곳으로 설정해 놓으면 출퇴근이나 거래처 방문시에 무척 편리한 것 같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활용성 만충
운전자 입장에서 바라본 무선NATE는 분명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입장에서도 무선NATE의 교통정보는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 같군요. 아니, 어쩌면 내비게이션 같은 강력한 툴이 없는 뚜벅이에게 더 효용성이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무선NATE의 SK교통정보는 강력한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지하철과 버스의 노선 정보는 물론이요, 고속버스와 KTX, 국내선/국제선 항공기 시간표와 운행요금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용만 잘 하면 전국(좀 과장을 섞으면 전세계)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게 됩니다. 쇼핑몰과 유원지, 박물관, 음식점 등 중요한 장소는 카테고리별로 정리가 되어 있고 노선 및 역 정보가 나오므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더군요.
대중교통의 노선정보 외에 기다리는 버스가 언제 올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 세이프 정액제를 사용하게 되면 이 역시 60%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감이 크게 줄 것 같군요. 그런데 “뭐,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유료서비스를 신청하다 보면 고지서 받고 놀랄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것만 쓰는 게 좋겠습니다. 사실 SK교통정보 중 별표(*)가 붙은 상당수는 별도의 데이터 이용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정보도 필요한 상황에서만 이용하는 게 합리적이겠습니다.
- 잦은 별도요금이 오히려 사용을 꺼리게 하는건 아닌지
무선NATE의 SK교통정보에 대해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에서 살펴봤지만 부정적인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역시 요금문제가 되겠는데요, 월정액 요금제를 사용하는 저에게 있어서도 건별로 정보이용료가 발생하게 되는 요금체계는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사업주체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수익분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준을 정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가 따로따로 존재하고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보의 값어치에 비해 턱없이 높은(PC인터넷에 비해) 이용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사용자들이 이용심리를 위축시키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무선NATE를 쓰면서 SK교통정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건별 과금이 별도로 존재하는 메뉴가 많은 것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배려가 좀 더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구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 서비스가 된다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