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찍는걸 싫어하지만 내가 조르면 같이 찍어주는 그이.
내가 등돌리면 '죽을래?' 이한마디로 날 다시 돌리게 하는 그이.
자기가 누구와 뭘하고 있는지 먼저 말해주는 그이.
언제, 어디서나 내 손을 잘 잡아주는 그이.
친구들에게 날 잘 소개시켜주는 그이.
멋지게 날 지켜줄수 있는 그이.
내가 밥먹었는지, 약은 잘챙겨먹었는지 걱정해주는 그이.
자기때문에 화나면 없는 애교로 화풀어주는 그이.
내 말투만 보고도 지금 내 기분상태를 알고 있는 그이.
낯을 많이 가리지만 내 친구들 잘만나주는 그이.
표현을 잘 못하지만 뜬금없이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해주는 그이.
내생에 처음으로 소심하다, 삐돌이란 소리를 듣게 한 그이.
우연찮게 자기 과거얘기가 나오게 되면 나에게 미안해하는 그이.
여자만나러 가게 되면 허락받고 가는 그이.
가끔씩 4차원적인 엉뚱한 면이 귀여운 그이.
자존심이 강하지만 자기가 굽힐땐 굽힐줄 아는 그이.
가정적이라 같이 있으면 든든한 존재인 그이.
자기 가족들에게 내 존재를 알릴 줄 아는 그이.
내가 한말은 사소한거라도 잘 기억해주는 그이.
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날 안쪽으로 끌어주는 센스를 가진 그이.
내가 타로봤다고 뭐라고 해놓고 같이 보러가자니깐 간다는 그이.
연애불변의법칙 설명해주니깐 우리도 신청하자는 장난꾸러기 그이.
잠에서 깨면 일어나자마자 나한테 연락하는 그이.
하루일과를 보고해줄 주 아는 그이.
야만보다가 나한테 어떨때 질리냐니깐 그런적 없다는 그이.
어디가서든 내가 자기 애인이라고 잘 말해주는 그이.
내가 사랑하는 똘기대마왕의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