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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김민희 |2007.06.22 16:46
조회 88 |추천 2


언제였더라..

몇 년 전 이사진을 봤을 때,

 

참ㅡ,이쁘다..

 

라고 생각했었다.

볼 때마다 참 이쁘다라고 호젓이 중얼거리곤 했다.

 

그때마다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설레임에

눈물에 가슴이 아팠던 건,

아마도 이 사진 속엔 내가 없지만,

지난 어느 시간속의 내 모습이 이리도 눈부셨음을

난 알기 때문이다.

 

사랑이 전부였고

전부가 사랑이었다.

그렇기에 눈부셨던 지난 날의 나는

이제 없다.

 

바보같이 그런 건,

처음부터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저 사진속 연인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여전히 사랑하고 있을까.

여전히 서로에게 설레여하며 가슴떨림에 행복을 느끼고 있을까.

시간이..그들에겐 비켜 갔을까.

 

여전히 저렇게,

서로를 사랑스럽게 안아주고 있을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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