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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에게 드리는 말

오중석 |2007.06.23 06:26
조회 4,276 |추천 191


또 정부에서 한국의 젊은 남녀들을 갈라놓으려고 작정을 한듯 싶네요...

이렇게 글을쓰게 된 이유는...

이슈공감에 떠있는 글을 보고 제가 댓글은 달았는데... 도저히 답답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쓴다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만은...

이 글을 보고난후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의 비뚤어진 시각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립니다.

우선 이슈공감(군가산점제 부활)에 댓글이 달린 여성분들의 글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전 작년 3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북한군이 보이는 임진강과 그리멀지 않은 부대였죠. 전 그런 분들을 위해 나라를 지킨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페미니스트분들 지켜낸것에 대해서도 전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저희 나라 여성분들 전부 그런건 아니고 혹 그러시더라도 그분들도 나중에 자녀분 군대갈때나 남자친구 군입대할때는 마음이 달라져 있을테니까요. 

비록 저희가 전쟁이 아닌 휴전속에서 군생활을 한것이어서 적지않은 여성들이 군대 별거아니라고 느껴질지몰라도 보이는 싸움보다 보이지않는 싸움이 더 어렵다고 전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2년을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억울하게 느껴질때는 많지요... 힘든 훈련과 밖과 고립된 극히 제한적인 틀속에서 2년을 있다보면 말이죠.

하지만 여성들과 다른 많은 이들을 내손으로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때 역시 많습니다. 전역할때의 뿌듯함이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그 작은 전역증... 별거 아닌것같지만 2년을 날 위한게 아니라 나라와 다른 많은 이들을 위해 봉사했다는 증거입니다. 그 경험은 절대 돈을 주고 살수 없지요.

남자들이여 여자들이 무조건적으로 여성의 인권만을 주장할때 정말 보기 싫은것처럼 남자들도 여성들에게 군복무 의무화같은거 주장하지 마세요.

북한도 남자들만 의무적 군복무하는데 그보다 못난거 없는 저희들이 여성들을 그 힘든 군대 보낼 필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저희 만으로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 누나, 여동생, 여자친구가 그힘든 곳에 갈것이라 생각하면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내가 한번 더가면 더갔지 보낼 수 없습니다.

여자보다 신체조건이 나은 저희도 힘든데 하물며 여성은 말할것도 없겠죠.

만약 여성분들이 저희를 지킨다면... 똑같이 새벽에 일어나서 근무서고 겨울날 찬물에 손이 트도록 빨래하고 여름이 될듯 싶으면 유격훈련에 화생방, 또 혹한기...

저희가 다시 회상해도 치가 떨리듯 힘든 추억이 많습니다.  그런힘든 일들을 여성분에게 시키겠다는 말입니까? 만약 그러하다면 밤에 두다리 뻗고 자면 편할것같습니까?

생각을 잠시 긍정적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에게는 그 2년이 헛된게 아니었으니까요.

 

추천수191
반대수0
베플김성권|2007.06.23 16:40
군대가라는게 아닙니다 2년간 지금 군인처럼 한달에 8만원정도를 받으면서 양로원,고아원,장애복지센터등등에서 숙식하면서는 지낼수 있지 않습니까?? 병역=군대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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