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유로운 마음이 편안한 관계를 만든다
우리가 날마다 마주치는 실망과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한 유머감각 만큼 좋은 것은 없다.
부부나 연인사이에 적당히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이 없다면, 마치 몸시 덜렁거리는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는것처럼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의 결점을 지적하거난 놀려대면 본능적으로 당신은 방어 자세를 취할 것이고, 그 결과는 뻔한 다툼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싸움은 당신의 약점을 더욱 악화시키고 드러내 훨씬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다. 거기에다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또다른 문제들을 일으켜, 그야말로 '사소한일' 이 마침내는 '큰일'이 되기 십상이다.
사이가 매우좋고 행복한 커플들은 가만히 살펴보면 대개 양쪽 모두 적당히 웃어 넘길줄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결점이 드러나는 경우에도 유쾌한 기분을 잃지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도량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결점에 대해 놀라거나 야유를 해도 별로 개의치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 결과 양쪽 모두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들의 관계는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다.
유머 감각을 잃지않는 사람은 금방폭발할 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에도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대처한다.
예를 들면 이런경우다. 크리스틴과 나는 어떤 커플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여자가 자기남편에게 무안과 칭찬을 주었다. 대뜸"당신은 말이 너무많아요" 라고 했던것이다. 그러자 남편은 껄껄웃으며 부드럽게 대꾸했다.
"당신말이 옳아. 난 항상 혼자 떠들어댄단 말씀이
야"
아내의 지적에서 진실의 일면을 발견해내는 그의 능력. 겸손을 유지하려는 자세, 그리고 자신의 허물을 기꺼이 인정하고 껄껄 웃어넘기는 태도가 자칫하면 싸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녹여버린것이다.
당신이 끝내 유머 감각을 잃지 않고 겸손을 유지한다면 상대방도 자신이 너무 심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하게 된다. 상대방이 전적으로 잘못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다면 좋더 사랑스럽거 즐거운 관계를 이어가게 될것이다.
Don't Sweat the Small stuff
- 리처드 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