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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구두

박지융 |2007.06.25 03:22
조회 21 |추천 0


아빠의 구두를
몰래 신고
바깥 세상에 나간적이 있다.

자신보다 몇배나 더 큰 그 구두의 무게만큼
인생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울줄 알았다면
일년 삼백육십오일 신어야 하는
그 구두를

 

"조금 천천히 신을걸 그랬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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