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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너에게

지충환 |2007.06.25 08:11
조회 152 |추천 6


나만 그리워하고

나만 잊지 못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너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잊지 못할거라 생각해

 

 

서로가 돌아 오고 가는 길은

아련하게나마 보이는 듯 한데

왜 길의 시작과 끝은

이렇게 희미하기만 하니

 

 

아주 늦은 밤, 핸드폰 액정에 찍혀 있던

'발신자 표시제한' 부재중 전화 한통

누군지 알 수 없어야 하는건데. . .당연히 그게 맞는건데

웬지 누구일거란 생각이 들어버리는

미처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 나의 모습

 

 

나 홀로 잡고 있는거라면

차라리 마음이 더 편할텐데

. .더 아프지 않을텐데. .

 

 

 

070625 初波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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