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뉴스 보기가 무서워서 보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용기를 내어서 아침 신문을 보고 전원이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전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제가 말했던 '준기'도 그곳에 있겠지요
그래도 다행이죠.
아에 아무 소식 없으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이렇게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 맘이 아파서 아침내내 눈물이 났지만
그래도 2년동안 준기를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가 그 친구의 교사였던 것에 감사하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밝고 건강하게 지내던 것에 감사하고
그 친구가 가족과 함께 있다가 하늘나라로 가서 감사하고
맘은 아프지만
그래도 보고 싶을 땐, 울어도 되겠죠.
함께 걱정하고 기도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