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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 눈물은 담아 놓아야겠다.....

이효준 |2007.07.02 11:19
조회 29 |추천 0


Save the Tears   /  Cristina  Beller

 

 

 

잠깐동안의 빗방울 소리

 

 

오후의 시간

 

하루종일 흐린

광화문의 사거리  무척이나 쓸쓸 해 보인것은

내 맘이....

 

그렇게 하루가 가고

퇴근길목으로 길게 늘어선 여인네들의 모습에서

샌달과 구두들을 보면서

 

참 이쁘겠다란 마음에 바부처럼 넋 나간 사람처럼 웃는다.....

마치 몰래훔쳐보는 여인들의 발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듯 표정으로 볼

 

변태인냥....처럼...

 

발을 사랑한다

무척이나 사랑한다

만져주고 씻어주고 그런 발을....

 

주고픔만이 가슴속에서 빙빙 돌아 올라가는 머리에

당장이라도 백화점으로 들어가 무작정

집 앞에다 놓고 돌아서고싶다...

 

바부같이...

 

언제까지 이런 생각만을 하여야 하는걸까?

 

월요일

그렇게 내 뒤를 지나간다...

 

....

 

흐린 하루속에 감추어진 밤의 속으로

눈물은 담아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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