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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왜...다구리를 당하나

이경묵 |2007.07.03 12:10
조회 101 |추천 3

요즘 보면 한국사람들은 의사알기를 뭐같이 안다.

항상 비판으로 일관되어있다. 도대체 그들은 한국의사에 대해 얼마나 알며

한국의사가 처한 현실이 얼마나 어두운지 알기나 알고 하는 얘기인지...

 

3분진료...불친절...세금포탈 이 세가지만 언급해도 대한민국국민들은 아 의사구나라고

알정도로 지금 한국의사들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그러나 다 잘 모르고들 하는 얘기이다.

 

왜 국민들은 의사들에게 히포크라테스라는 도덕적 원리만 강요하는가?

의사이기 전에 인간이고 자본주의하에 살아가는 인간임을 왜 인정안하는지 모르겠다.

변호사가 세금포탈한기사의 악플보다 의사의 비도덕적행위에 대한 악플이 배를 넘는다.

더욱더 신기한건 그렇게 의사를 욕하면서 자기 자녀들은 의대에 보낼려고 사교육에 환장

해 있는 부모가 많다는 것이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3분진료...이것은 어쩔수 밖에 없다. 미국은 20분넘게 진료한다지만

그들의 진료비는 상상초월이다. 사실 의사입장에서도 미국과 같은 진료시스템을 더 원한다.

의대6년,전공의 5년동안 배우는걸 환자에게 3분만에 써버린다는 것은 의사로써도 자괴감

느끼는 현실이다. 그러나 의료수가가 저수가인데 어쩌란말인가. 3000원진료, 각종 의료보호

환자들....정말 이런나라도 없을정도이다.

 

대한민국 국민중에 그 누가 이러한 저수가정책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해보았는가

사람들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저수가정책은 고수하면서 진료는 미국식으로 받고싶어한다.

그러나 의사들도 동시에 이기적인 동물임을 알아줬음 좋겠다. 태어날때 천사로 태어난

의사는 거의 없다. 다 똑같다.

 

심심치 않게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다라는 내용이 일간지, 혹은 인터넷 뉴스에 뜰때

마다 가보곤 하는데 그때 달린 댓글들을 보면 어이가 없다. 대한민국의 의료는 채 100년이

돼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 자체는 실로 엄

청난 것이다. 칭찬일색이어야 할 댓글이 대부분 비판일색이다. 돈을 좋아하니 저렇지...라는

식의 댓글과 의사들은 언제 수입하나요. 미국국민들처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고싶어요

저런 의학적 수준은 필요없고 오래진료받고싶어요. 등의 댓글이 전부이다.

 

정부와 국민은 의사들에게 사회주의적 진료를 강요하고 있다. 항상 통제하고 삭감하고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진료하면 과잉처방,과잉진료로 삭감하곤한다. 그래서 의사들은

방어진료를 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것 또한 국민의 비판거리가 되버린다.

아니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의사들의 경제구조는 왜 공산주의어야하나?

 

의료의 특수성? 그럼 다른 선진국들은 의료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단 말인가?

 

성형외과,피부과 소위 돈되는 과로 의대수재들이 몰리고 사람생명을 살리는 외과계열에

인재들이 안가는 것이 과연 의대생들의 도덕성 부재로만 몰고 갈것이 아니라 이나라

의료시스템이 jot같다는것을 깨달아야한다.

 

우리나라는 오이씨디 국가중 의료수가가 최하인 나라이지만 국민의 본인부담률또한 높은

나라 축에 속한다. 그만큼 복지제도가 안되어 있는 나라인것이다.

 

그런데 의료제도를 비판할 때 국민들은 정부보다는 의사에게만 화살을 겨눈다.

의사들 언제수입하냐고 난리다.

사고로 손가락이 세개 잘렸을때 바로 세개봉합해버리면 과잉진료라고 삭감당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으며 하루에 환자수 75명넘었다고 그 이후부터는 삭감해버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고 의대 수재들이 생명을 살리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보다

성형외과 , 피부과에 몰리는 나라도 우리나라 밖에 없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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