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좀 읽었다는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인 로맨스는... 훗날 우리의 눈물샘과 흉통을 야기시키는...
셰익스피어의 3대 비극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소재가
되는데... 아무튼 그 'Tristan & Isolde'가 영화화 되었다고 해서...
귀한 시간을 내어 관람을 해줬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왜 저 따위로 밖에는 못만드는 것이야...?"였다. 완전 싼티나는...
세트에... 돈이 없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엑스트라도 소수...
아무튼 SBS의 망한 드라마 '연개소문'보다 못한 스케일을 자랑했
다. '리들리 스콧' 아저씨가 총제작을 했다기에... 잔뜩 기대를...
했는데... 여러가지로 실망이다. 하지만 한가지 위안을 삼게 해 준
것은... '스파이더맨 3'에서 죽었던 우리 '해리'를 다시 볼 수 있었
다는 것이었다. 그의 한결같은 어색한 표정연기는... 나를 즐겁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