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도 오지 않는 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끝에 기대도 않하던 '쏜다'를 보게 되었다.
주인공의 말 한마디에 이 영화는 요약된다.
"내가 멀 잘 못했는데~!"
반대로 가는 세상의 이치는, 이제껏 바른 생활을 종속시키던 그의 규범을 무너뜨리게 한다.
그리고 그 스스로에 대한 분노는 지금 사회가 갖고 가는 많은 모순들을 짚어내며 박살낸다.
이 영화의 끝은 비극적이다.
결말이 완성될때 그들 주인공이 죽지않기를 바랬다.
한평생 바르게 살아온 결과는 어이없는 동기(노상방뇨)로부터 출발해서 죽음으로 결말을 맞이한다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ㅠ
이렇게 사회는 주옥(좆) 같은 거라며 더 냉정히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2시간동안 이야기가 거침없이 쭉쭉쭉 나간다~
이건 코미디 장르의 통쾌함을 보여주지만, 그 결말은 드라마 구조로 씁쓸함이 많이 묻어 나온다.
이 영화보고 참 많이 내뱉게 되는 말.
"내가 멀 잘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