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든 함께일꺼라 생각했지요
근데..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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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6
수십번도 더 다닌길을 그여자는 오늘도 역시 가고 있다.
똑같은 거리, 똑같이 분주한 사람들, 똑같은 공기와
그때와 달라지지 않은 냄새..
아무것도 달라진것 없는 그곳에서
그 여자만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
더할것도 뺄것도 없는 그곳에서,
그여자만이 가슴 한켠을 도려내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그도 모르게..
..
..
..
..
지운다고 지워지는게 아닌데..
잊는다고 잊어지는건 아닌데..
왜 그러려 하고 있고,,
왜 그래야 한다고 자꾸만 생각하는걸까..
물씬물씬 풍기던 사랑의 체취를 여기저기 흘려놓고..
이제와 주워담지못해 아파하고 있는걸까..
왜..
왜...
왜.....
알아..가까이 있어도 하나는 아니라는거..
하루하루 느껴간단다..
[Click To See] Minolta X-700 28mm Fuji autoauto Photograph by lilis Location 선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