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울음소리. 사람들이 되게 싫어해. 그치? "
" 응. 좀 그렇잖아.
어떻게들으면 꼭 애기우는소리같아.
귀신같기도하고. 오싹하지. "
" 외로워서일텐데.. "
" 응? "
" 그렇게 울어대는거, 외로워서 일텐데.
밝은낮에는 어두운 골목어귀에서 사람들이 보이지않게
그렇게 숨어서 잠들고.
아무도없는 깜깜한 밤에서야 움직일수있는거잖아.
아무도 보살펴주지않고, 어미도없이 그렇게 혼자인게,
가끔은 너무외로워서 구슬피 울는걸텐데.. "
" ....... "
" 어쩌면 동물이 사람보다도 더 감정표현에 솔직한데.
우린 너무 매정한거같아.
그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소름끼치고, 듣기싫은줄만알지.
사람에게 들키기 싫어하는 고양이가 왜 그렇게 우는지는
아무도 알고싶어하지않잖아. "
Kim Jung Ew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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