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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환희

최철승 |2007.07.12 06:52
조회 66 |추천 0

모딜리아니

 

 

      一切衆生性淸淨    일체중생성청정
      從來無生無可滅    종래무생무가멸
      卽此身心是幻生    즉차신심시환생
      幻化之中無罪福    환화지중무죄복
      모든 중생의 성품 청정하여
      본래부터 생겨남도 멸함도 가히 없는 것.
      이 몸과 마음 모두 환상 속에서 태어났거늘
      환화 속에 죄와 복 따로 없느니라.
         -----  현재현겁(現在賢劫) 가섭불(迦葉佛)
         諸行無常  是生滅法   제행무상 시생멸법
         生滅滅已  寂滅爲樂   생멸멸이 적멸위락
         세상의 모든 일은 항상됨이 없어서,  한 번 나면 반드시 없어지나니
         나고 죽음에 끌려가는 마음이 없어지면,  적멸의 고요가 즐거우리라.

 

 


     기다림  --- 蔡光錫

 

     기름진 고독의 밭에
     불씨를 묻으리라.
     이름 모를 산새들 떼지어 날고
     계곡의 물소리 감미롭게 적셔오는
     여기 이 외진 산골에서
     맺힌 사연들을 새기고
     구겨진 뜻들을 다리면서
     기다림을 익히리라.
     카랑한 목을 뽑아 진리를 외우고
     쌓이는 낙엽을 거느리며
     한 걸음 두 걸음 조용히 다지다가
     자유의 여신이 찾아오는 그 날
     고이 목을 바치리라.
     대를 물려 가꿔도 빈터가 남는
     기름진 고독의 밭에
     불씨를 묻으리라.      (음,,,)

 

 

 

      7월 12일 [오늘]

 

      "7월 12일 밤은 비와 우박이 섞인 거센 폭풍이 불었다."--톨스토이의 에서
  B.C.102년  로마의 정치가 줄리어스 시저(케사르, 율리우스 카이사르) 태어남
             [Julius Caesar 케사르, 율리우스 카이사르BC 102.7.12 ∼BC 44.3.15]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
  1429년  프랑스 신학자 제르송 사망 
  1536년  네덜란드 인문주의 학자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사망
             [Desiderius Erasmus 1469.10.27∼1536.7.12]
  1599년  (조선 선조 32)  도원수 권율(1537-1599) 세상 떠남
  1631년  (조선 인조  9)정두원, 명 나라에서 귀국하여 천리경, 자명종 등을 헌상
  1817년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빗 쏘로우(1817-1862) 태어남(Henry David Thoreau)
             "고독처럼 좋은 친구를 나는 여지껏 알지 못했다."
             I never found the companion that was so companionable as solitude.
  1824년  프랑스의 풍경화가 부댕 출생  (Eugene-Louis Boudin)
  1868년  독일 시인 스테판 게오르게 태어남 (Stefan George)
             대표작; 영혼의 한 해, 삶의 융단, 찬가, 새로운 나라
  1884년  모딜리아니 태어남[ Amedeo Modigliani 1884.7.12-1920.1.24]
  1895년  (조선 고종 32)  환구단 건축 명령
  1904년  남미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 Neruda, Pablo, 1904.7.12-1973.9.23] 탄생
             본명 네프탈리 리카르도 레이에스 바소알토(Neftal Ricardo Reyes Basoalto).
             ---그녀 없이 더욱 광막하구나. / 그리고 詩가 영혼에 떨어진다
             목장에 내리는 이슬처럼.  /  내 사랑이 그녀를 붙들어 놓지 못한 게
             뭐 어떠랴. /  밤은 산산이 부서지고 /  그녀는 내 옆에 없다.---
  1920년  파나마 운하[Panama Canal] 개통 
  1925년  남한 일대에 대홍수 - 697명이 죽거나 다침, 가옥피해 59,942호
  1937년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1937- )출생
  1946년  제1회 여자경찰관 졸업
  1948년  대한민국 헌법 국회 통과
  1948년  영국 공군 제트기, 대서양 횡단 성공
  1979년  키리바시, 영국으로부터 독립 
  1982년  이탈리아, 제12회 월드컵축구대회서 서독 꺾고 우승
  1987년  시인 겸 문학평론가 채광석(蔡光錫. 1948-1987.7.12.)사망
             우리 집 네살박이 수왕이는 애비더러 호통을 친다
             이노오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안팎 깡패
             저보다 두 살 많은 외사촌 현신이한테 엉기며 터지며
             싸움이라면 제법 길이 트여
             툭하면 이놈 저년 갈겨대기에
             시시하게 티격태격 닭싸움질 즐겨서야 되겄느냐
             사내란 모름지기 이노오옴! 
             호기롭게 일갈하는 법이니라
             선동한 것은 바로 나였다     ---스승과 제자
  1989년  대구대 박물관, 符仁寺址(부인사지) 발굴(8월 10일까지)
  1990년  MBC 노조, 방송관계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여 전면 제작거부 결의
  1990년  보리스 옐친, 소련 공산당 탈당 선언
  1993년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동북 지역에 진도 7.8의 강진 발생, 246명 사망 실종
  2001년  미국 `네이처`지 580년 전의 인류화석이 발굴됐다고 보고 
  2004년  '형광닭' 국내서 유전자 변형 성공, 치료용 단백질 대량생산 길 열려 
  2005년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해군대형수송함 독도함 진수식 

 


       Ⅲ.환희[喜, muditaa]

 

       그대 마음을 열어
       더불어 아파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라.
       무릇 중생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 과연 몇 줌이나 되겠는가.
       중생에게 할당된 행복과 기쁨, 그 몫은 정말 너무나 적구나.
       그 조그마한 행복이 중생에 미칠 때마다
       마땅히 그대
       그들과 함께 행복을 같이 해야 하리라.
       한 줄기의 기쁨이 어두운 삶을 뚫고 들어와
       그들 마음을 싸고 있는 어둡고 음산한 안개를 조금이라도 걷어내준다면
       그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남의 행복을 자기 것처럼 즐겨 나누어 가짐으로써
       그대의 삶도 기쁨을 늘려갈 것이다.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행복의 순간에 사람의 얼굴이 기쁨으로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또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기쁨 때문에 사람들이 평소능력을 초월해서,
       고상한 포부와 위업을 향해 분발하는 모습을.
       그러한 경험을 할 때마다,
       그대 가슴 즐거운 환희로 가득 차지 않던가?
       이와 같이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기쁨과 위안을 안겨주어서,
       더불어 기뻐하는 경험을 늘리는 일은
       그대 자신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람들에게 참된 기쁨을 가르쳐 주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배우지 못해 모르고 있다.
       인생은 비록 서러움으로 가득 찬 것이긴 하지만, 동시에 기쁨의 원천이기도 하다.
       대다수가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따름일 뿐.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면에서 참 기쁨을 찾아 누리도록 하고
       또 남의 기쁨도 같이 향유하도록 가르쳐주자!
       그들의 기쁨을 더욱 높은 곳으로 펼쳐나가도록 가르쳐주자!
       고상하고 거룩한 기쁨은
       저 크게 깨치신 분의 가르침과 무관한 것이 결코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울증을 퍼뜨리는 교리로 잘못 알고 잇는 경우도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부처님이 가르치신 법은
       걸음걸음마다 보다 청정하고 고결한 행복으로 다가서도록 이끌어주는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고상하고 거룩한 기쁨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道聖諦]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슬픔에 짓눌린 사람이 아닌, 기쁨을 향유하는 사람만이
       화창한 고요를 발견해서 결국 정관적(靜觀的) 마음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화창하고 차분한 마음만이 해탈을 가져오는 지혜를 성취할 수 있다.
       남의 기쁨이 거룩하고 고상한 것일수록
       우리의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 역시 더 의미 있는 것이 된다.
       그들의 고상한 삶은 금생뿐만 아니라  내내생생의 행복까지 보장해주니
       어찌 우리가 더불어 기뻐하지 않겠는가!
       더욱이나 그들이 만약 법(Dhamma)을 믿고, 법을 이해하고, 법을 따르게 된다면,
       우리의 기쁨은 더욱 고귀한 근거를 지니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법의 도움을 주자!
       법의 도움을 얼마든지 줄 수 있게 되도록 우리 더욱 분발하자!
       더불어 기뻐함,
       그것은 거룩하고도 고귀한 마음이자
       깊이 알고 이해하고 언제라도 도울 태세가 되어 있는 지성이다.
       더불어 기뻐함,
       그것은 용기 자체이자 또 용기를 부여하는 것.
       이야말로 최상의 기쁨.
       그렇다면 더불어 기뻐하는 환희심을 나타내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즉
       그 길을 이 세상에 알려주는 것.  --- 옮긴 글...

 

좁은입배풍동(Solanum)-참을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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