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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은 죽었다 하지만 글은 다시 태어날 것이다

박효정 |2007.07.12 17:02
조회 85 |추천 3


권력은 펜보다 강하지 않다.

 

나름 감성적이다라고 생각하는 나...

좀 무식할 수도 있지만 정치에 대해 전혀 무뇌안이다.

하지만 시사저널이라는 잡지가 있다는것 쯤은 알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된 PD수첩

거기엔 시사저널의 금사장이 시사저널의 3페이지 쯤되는 기사를

편집장 동의도 없이 삭제했다는 내용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의 시작은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삼성의 어느 고위간부에 대한 것에

대한 내용을 입막음하려는 금사장의 어의없는 권력남용에서 시작된것

같다.  그는 담당기자를불러서 그 간부는 자기랑 친하고 몇번이나 자기에게 도움이 되었다며 없애달라고 했고 그게 거절되자.. 언론의 자유..

거기다 편집장의 승인없이 그 내용을 없애 버리고 시사저널을 내 놓았다

 

그러자 시사저널의 기자들은 거기에 대해 단식투쟁을 하며

권력보다는 시사저널의 가치를 끝까지 지키려고 수 많은 달을 싸웠다.

그 동안 기자들은 밥벌이를 포기했고 또한 자기 목숨과도 같은 기사를 쓸수

없었다. 그리고 가족들의 희생까지도...

 

처음엔 금사장의 사과와 시사저널기자들의 복귀로 협상 되리라 믿고

싸웠던 기자들에게 금사장은 몇몇의 기자를 버리고 들어온다면 받아 준다는 자기의  못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들은 끝내 시사저널에 사표를 내고 나왔다.

 

그들은 시사저널은 죽었다고 했고

그 뒤에 나온 시사저널은 더 이상 시사저널이 아닌 그냥 종이의 글에 불구하였다.

 

그 싸움을 하는 동안 시사저널의 한 기자는 퀴즈프로그램에 나와...

한계에 도전에 성공을 했고 그리고 시사저널의 상황을 말했다 하지만

그 부분은 편집되어 나올수 없었다.

그리고 기자들의 편을 들어주었던 언론들 중 어떤 신문도 그들의 몇 개월의

투쟁을 기사화하지 않았다. PD수첩만이 그들을 억울함을 말했다.

 

언론의 자유라고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 그리고 대학교에 정치학 시간에도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언론은 권력에 무릎을 끓었고

쥐죽은듯 조용했다.  기자실통폐합문제 또한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내용을 보는 동안 난 그 기자들이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누군가는 권력 앞에 옆드려 절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밥줄이며

자신만이 아닌 가족의 희생까지 감수해 가면서 자신의 생명과 같은

기사를 쓰고 싶은 그 마음을 뒤로 한채... 싸울 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글은 권력앞에 무릎끓지 않는다.

 

세상은 강한자만이 남는다고 23살부터 천천히.. 인식해갔었다.

하지만 나만이 당당하다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춥고 배고파도 자신의 신념만 있다면...

 

나 또한 그 시사저널 기자처럼  의지를 꺽이지 않을테다.

그럴려면 지금 꿈에 한 발자국 걸어야 겠지.

 

그리고 그 기자들이 새로 잡지를 창간한다고 했다.

또 다시 바람이 다가올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 쓰러지지 않을것이다.

그들을 보며 난 행복을 느낀다.

자신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었던 그들이 부럽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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