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만성 두통과 피로,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게 된다. 어느 의학박사의 연구 논문에 의하면 이런 만성 두통이나 피로, 수면 부족의 유발 요인 중 큰 이유 하나가 스트레스라고 한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다. 누구나 받는 또는 느끼는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소를 하느냐에 따라 삶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 많은 직장인들은 '피로의 쳇바퀴' 속에서 살고 있다.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나 아침을 거르고 출근, 밤 10시까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담배를 한 갑 반이나 피운다.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밤 12시 전후에 술 한잔을 한다. 물론 술자리에서는 담배를 더 피운다. 귀가하자마자 고꾸라져 자고 다음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최근 낮잠을 약간 자는 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다고 하여 낮잠을 30분 정도 자는 전략으로 오후 업무 능률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피로하기는 매한가지다.
그러던 많은 사람들이 깨닫는다. 스트레스를 술.담배로 풀려는 사람은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이런 행위가 자해 행위라는 점을 말이다. 스트레스에 치여 비실대는 사람은 피곤에 찌들어 몸을 망치는 '킬링 바디(killing body)의 '사이클'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이런 사실을 안 많은 사람들이 요즘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평일 오후엔 잠시 짬을 내 회사 주변을 3분가량 달린다. 그 뒤로 가슴이 답답하고 수시로 찾아들던 편두통도 덜해졌다고들 한다. 요즘 직장인이나 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스트레스를 일종의 삶의 활력소로 적극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도 잘 쓰면 약이요, 잘못 쓰면 독이란 신명제를 가슴에 담고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게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유다. 반면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는 업무 능력은 물론 집중력도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무기력 증상마저 생긴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그냥 방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에 적극 나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색다른 정신적 비타민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생각을 해야겠다는 결행을 한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한다. 이 점에 비춰볼 때 버트런드 러셀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유부단한만큼 큰 스트레스는 없다". 스트레스를 혹처럼 달고 다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스트레스를 오히려 삶의 비타민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지혜는 작은 실천에서 나온다. 틈틈이 운동을 하고, 가슴에 묻어두었던 좋지 않은 생각은 빨리 벗어버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삶의 비타민으로 만드는 지혜다.
그렇치 않고 방치해두면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된다. 처음에는 작은 병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 작은 병이 사람의 전 생애를 슬픔과 아픔의 구렁텅이로 빠뜨릴 수 있다. 그래서 3초의 여유를 갖고 스트레스를 삶의 지혜로 바꿀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