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식전부터 논에 문고병 약을 했구만...저녁에 물통에 물을 절반 정도 받아 놓고는 엄마 보고
물을 다 받으랬지...글면서 농약사가 6시에 문여단께 5.55분 경부터 전화 해 보랬드만은
'6시에 문여단디 살살 허제 어째야?'![]()
완전히 청개구리가 따로 없드만...
무슨 말을 해도 황당한 말로 반대로 애기허드라고...
살살 헌다는 말은 7시에 전화 헐지 8시에 전화 헐지도 모르고![]()
미치지 않고서야...
물도 500L 받은란걸 난 450L면 충분허다고 450만 받으랬지...달리 근게 아니라 작년에 써논 물량
써진거 본께 호복히 많이 조도 그 정도면 충분 허것드라고..
담날 여 섯시에 인나갓고 커피 낄이러 가본께 물은 그때사 받고 있드만![]()
당신 똥고집대로 헐것은 예상 했지만 어이가 없드라고...
어쩌거나, 나 혼자 약허러 간다고 약을 얼마나 타냐?고 물어 본께 '같이 허자?'
댓다고 나 혼자 헌다니가 '논두륵에 피 뽑아 논게 꼬랑에 빠진께 같이 해야 되야'![]()
쪼가 신경질적으로 애기 해 부럿드만은 입 닺드만...
이유 같지 않을 이유을 대야 곧이 듣던지 허니 원![]()
그래놓곤 털레털레 스타킹도 싣고 물신도 신어 가면서 나갈 차비을 했제...
헌디, 물이 안찼다
여섯 시 반이나 됫구만은 뭔 짖거린지...
집에 약만 있었다면 여섯 시 전에 나갓을 건디...
달리 근게 아니라 9시면 주식허니가 여덜 시 반까진 집에 와야 헌께 글구만..
9시 넘으면 해도 본격적으로 떠갓고 덥고![]()
근디, 450L 받고 여분으로 한 말통에 하 나 담어간디 눈금이 잘 안보이네...
눈금도 두껍게 만들제는 어쩌거나, 엄마가 몇 이나 받았냐?고 물어 본께
잘 안보여갓고 모른다고 해 부럿지...
근갑다 허고 치칸 갓다가 애마로 왔드만은 엄마가 안경끼고 눈금을 보고 있네...
멀라 보냐?고 신경질 적으로 애기 했드만은 '니가 안보인단게 보지 않냐?'![]()
꼬라지 나갓고 '엄마 눈구력 보다 내 눈이 더 나'라 애기 해 부럿구만...
달리 근게 아니라 엄마란 사람을 내가 알거든...당신 똥고집대로 500L을
받아야 헌께 안경까지 갓과갓고 눈금을 봤다는 걸...
그랬드만은 방으로 가면서 '망할 시키! 내가 왜 키운지 모르것다?'
왜 키우긴?저주 받은 늠으로 만들어 내 낫으니가 키워야지...
아무리 자신을 모르는 다혈질이라지만 당신 배속으로
기어 내 논 자식에 대해 모르나?
글드만은 '남들이 들은가 무섭다'
그렇게 남들이 들을가 무서우면 사람 화을 돗구지 말던가?
화을 계속 돗구면서 뭔 소린지...
식전부터 담밖으로 목소리 세 나가지 않게 헐라고 조용히 애기 했는데 뭔 짖거린지![]()
결국, 방구석으로 들가면서 '싸가지 없는 시키'
아무리 한국 사람이 개 TL키가 사람을 보고 개라 부르고 사람은 정작 개을
개 시ZL라 못헌다지만 황당허드만...
꼬라지 나갓고 '개 소리 마!?'란께 잠잠해 지네
식전부터 그 따위 개 소리나 듣고 참 나...
약허러 가갓고도 '호복히 많이 주라?'말을 들어 논께 많이 줬드만은 약이 부족허드만...
저번에도 그 따위 개 소리 듣고 약허다 약이 부족허드만은![]()
결국, 또랑물 받아 갓고 썼네![]()
하여간 재수 없는 여자는 여자드만...
여덜 시 반까지 집에 와야 헌디 집에 온께 아홉시 이십분
그때사 주식헌디 매수해 논 종목을 팔아야 헌디 더 이익을 보고
팔아야 헌데 별로 이익을 못 보고![]()
꼬라지 나갓고 아침부터 술을 먹어 부럿지...
요즘은 술을 거의 안먹어갓고 일주일에 일 병이나 먹으러 많이 먹는데 술을 먹게
만들드라고...
그렇게 있었드만은 열 두시나 된께 전화 오네...귀찮아서 안받았드만은 엄마드만...
3시에 주식 시장이 끝난께 두시 반에 전화 했드만은 '논에 안오냐?'
3시에나 갓다고 해 부럿지...그랬드만은 '엄씨는 배고파 죽것는디 기달려야?'
재수 없는 목소리 더 듣기 싫어갓고 대답도 않고 끊어 부럿구만
그렇게 갓드만은 망할늠의 경운기가 20센티 정도 옴푹 패인 곳에 한 쪽 바퀴가 들가부면
기아가 헝크러져갓고 전후진이 전혀 안되드만...
그래갓고 이 문제 때문에 갈아 둔 철근을 빼갓고 겨우 기아을 맞치고...
약허면서 경운기가 진동이 있어논께 브랫크만 잡으면 기아가 헝크러 지고
집에 올때까지 세 번이나 헝크러 졌구만...
그렇게 약을 헐라고 준비 헌디 우리 논 옆패논 아제가 논에 피 다 뽑고 집에 갈라고
오는 길에 멈추드만...근갑다 허고 난 계속 약만 저섰제...
글다가 엄마한테 경운기 악셀타을 줄이지 말라고 애기 헐라고 '엄마?'라 불렀드만은
엄마랑 애기허고 있던 아제가 눈을 부라리고 쳐다 보고
삐적 마른 사람인데 강시가?
왜 눈을 부라리는지 원![]()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드만은...
그렇게 해가 뉘여뉘여 넘어가는 시간에 다 했네...
집에 혼자 있으면서 일헐때 편하다 했는디 무슨 일만 허면 티격태격이니 원![]()
똥개 밥도 손은 더럼게 커 갓고 6끼 정도을 한 꺼번에 주고![]()
아부지허고 할머니 기일에 쓸라고 산 수박도 두 통이
남아갓고 한 통은 버리고 한통은 부엌서 썩고 있고
그러면서도 돈이 없다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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